세계 1위인데...LGD 대형 OLED 패널 하반기나 턴어라운드

감가상각 부담...지난해 연간 기준 4000억원대 적자 추정

내년 中 광저우 공장 본격 가동하면 이익규모 늘어날 듯

 

LG디스플레이 (30,000원▲ 100 0.33%)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서 좀처럼 적자를 벗어나기 힘든 모양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4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200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지난해 4분기 또는 올해 1분기 중에 대형 OLED 사업 손익분기점 돌파가 예상됐지만,

원가 절감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내부적으로는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익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대형 OLED 패널 사업을 시작한 LG디스플레이는 매년 대형 OLED 출하량과 매출을 꾸준히 높여왔다.

생산 수율(총 생산량 대비 완성품의 비율) 역시 황금비율로 불리는 80% 이상을 달성했지만 매 분기마다 10%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해왔다.

 

워낙 대규모 투자인 만큼 감가상각 부담이 컸고, 사실상 LG디스플레이 혼자 시장을 주도하다 보니 일정한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OLED TV 시장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면서 LG디스플레이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LG전자의 OLED TV가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면서 선전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OLED TV는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2015년 15% 비중, 2016년에는 35%, 지난해에는 43% 수준까지 비중을 높였다.

 

시장 확대와 함께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도 수직상승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5년 30만대, 2016년에 90만대 수준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70만대, 올해는 280만대의 OLED 패널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년 만에 생산능력이 9배 넘게 '점프'한 셈이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사업 실적은 그만큼 '드라마틱'한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사업 실적이 2016년 8000억원대,

지난해 4000억원, 올해는 2000억원대의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년 적자 규모가 줄고 있지만, 원가 절감 효과보다는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중에 대형 OLED 패널 사업을 흑자로 전환하고 중국 광저우 8세대 OLED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2020년까지 대형 OLED 패널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최대 3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대형 OLED 패널의 수익성보다는 TV 시장 확대를 위해 비교적 낮은 가격에 패널을 판매해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같은 분석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대형 OLED 패널의 최대 구매자인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이 분기마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힘이 실린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이 사업 초기에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확산 전략을 편 것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기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대형 OLED 패널 사업에서 LG디스플레이가 눈 앞의 이익보다는 생산능력을 늘리고 고객사를 다양화하는 전략을 폈다"며 "결과적으로 OLED 생태계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7/2018022701556.html

 

 

NTT 도코모 '투명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오퍼레이팅 시스템 선봬

"모든 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설명

 

 

일본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에 있는 마쓰모토성 모형에 기기를 대니, 투명한 디스플레이에 설명이 떴다. '16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성입니다'란 설명이 투명 디스플레이 안에 펼쳐졌다.

옆에 있던 도쿄 스카이트리에도 디스플레이를 갖다댔다. 마찬가지로 설명이 쭉 떴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634m입니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개략적인 설명이 투명 디스플레이에 뜨자 신기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 투명 디스플레이의 뉴타입 디바이스인 '윈도우 가젯'을 전시했다.

 

투명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AI)을 입힌 형태라고 보면 된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이 아니라고 NTT 도코모 직원이 설명했다.

 

NTT 도코모 관계자는 "새로운 타입의 디바이스로, 오퍼레이팅 시스템이지 스마트폰은 아니다"며 "모든 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고 말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차량 운전석 전면 디스플레이와 투명 냉장고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이 기술은 광고, 교육, 자동차,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NTT 도코모는 '5G가 온다(Here comes 5G)'를 주제로 5G 망을 이용해 로보틱스,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시연했다.

 

NTT도코모는 당초 2020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5G 상용화를 추진중이었지만, 계획을 앞당겨 2019년 5G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부스에서 관람객의 관심을 끈건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이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이용자의 움직임을 따라 종이 위에 붓으로 5G를 의미하는 한자 '五'를 썼다. 이용자와는 5G 유선망으로 연결돼 시차 없이 움직였다.

디오라마(축소모형)를 이용한 AR 기반의 포뮬러원 자동차 경주도 인기였다. 직접 스마트글래스를 쓰고 디오라마를 보면 경기가 펼쳐지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자료 출처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2277519g

 

 

레노버, AR∙VR∙음성인식 가미된 ‘지능형 기술’...생활패턴을 바꾼다

 

레노버는 지난 26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8에서 증강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을 비롯한 올해의 기술 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요가 시리즈부터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AR, VR 및 음성 인식 기술이 제시하는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제시했다.

 

레노버 모토로라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능과 함께 사용자의 건강을 모니터하는 모토 모드(Moto Mod)를 선보였다. 모토 모드는 레노버의 스마트폰 모토 Z 시리즈 기능의 확장으로 사용자는 모듈형 액세서리에서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헬스 모드(Health Mod)는 수축기 및 이완기의 혈압을 포함한 5가지 생체 신호를 정확하고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

 

투인원(2-in-1) 제품군인 요가 시리즈는 컨버터블 폼 팩터 노트북 브랜드로 요가 730과 요가 530은 모던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 태블릿의 휴대성을 특징으로 한다.

요가 730에는 코타나와 알렉사가 모두 내장되어 선택권을 제공하며 방 전체에서 음성 명령을 인식한다.

 

요가 730은 13인치 및 15인치 형태로, 요가 530은 14인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요가 브랜드 외에도 교육용 투인원 제품인 레노버 500e, 300e 크롬북과 100e 크롬북을 선보였다.

300e 크롬북은 침수 및 낙하로부터 보호 설계되었고 전용 펜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 어떤 물건으로 터치해도 디스플레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레노버 강화 터치(Lenovo Enhanced Touch)

기술이 적용됐다. 500e 크롬북은 구글의 혁신적인 렉프리(lag-free) 알고리즘이 적용된 EMR 펜(EMR™ Pen)을 통해 필기 및 스케치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음성 기능과 선명한 풀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조명부터 난방장치를 포함한 스마트 홈 디바이스의 허브로서 단지 사용자의 목소리나 디스플레이 퀵 글랜스(quick glance)로 컨트롤될 수 있다.

 

이 외에도 독립형 헤드셋인 ‘레노버 미라지 솔로’,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 미라지 AR 헤드셋과 광선검 컨트롤러가 결합된 ‘스타워즈: 제다이 챌린지’ 등을 함께 전시했다.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은 통신과 IoT의 두 가지 새로운 분야에서 지능형 기술을 강화했다. 레노버는 가속화된 패킷 처리를 위해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650과 SR630 서버 및 스위치, 레드햇 오픈스택(Red Hat OpenStack), 멜라녹스(Mellanox) ConnectX-4 NI를 기반으로한 성능 최적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레노버는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의 협업으로 중앙 장치(CU)와 분산 장치(DU)의 가상화 구현을 통해 5G 지원 기지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노버의 ‘디바이스-데이터센터(Device to datacenter)’ 솔루션 시연은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MWC 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WC 내 인텔 부스에서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50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최적화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료 출처 :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80227800057

 

 

'벽이 곧 TV'… 차세대 꿈의 디스플레이 나왔다

[LED 소자 크기의 100분의 1… 마이크로 LED TV, CES 2018서 주목]

적·녹·청 光源이 스스로 빛 발해… 두께·무게 크게 줄고 화질 무한대

삼성전자·日 소니 등서 개발… 가상현실·초대형 광고판 쓰일 듯

수천만 화소 오차 없이 붙여야… 제조 시간·비용 줄이는 게 관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18'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아끈 제품이 하나 있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초대형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TV '더 월(The Wall)'이었다. 벽 속에 매립된 146인치의 선명한 화면 앞에 수많은 관람객이 발길을 멈췄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소니 등 TV 업체들과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마이크로 LED 연구·개발(R&D)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 업체 야노경제연구소는 마이크로 LED 시장이 작년 700만달러(약 75억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45억8300만 달러(약 4조9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질부터 크기까지 한계 극복하는 마이크로 LED

마이크로 LED는 기존 LCD TV에 쓰이는 광원(光源)인 LED 소자(素子) 크기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초소형 LED를 의미한다.

약 10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LED 소자들을 디스플레이 패널에 빽빽하게 꽂아 만든 것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다.

 

 

UHD(초고화질)급 화질을 만들려면 패널 위에 2500만개가 넘는 적색·녹색·청색 LED 소자들을 하나하나 꽂아야 한다.

 

이렇게 꽂힌 LED 소자들은 켜지고 꺼지면서 화면에 나타나는 색을 만든다.

예를 들어 노란색을 구현할 때는 청색 LED 소자는 불이 꺼지고, 적색과 녹색 소자만 켜져 노란색을 만드는 방식이다.

 

검은색 화면을 만들 때는 모든 LED 소자를 끄면 된다. 이를 통해 실제 자연과 같은 수준의 색감·화질을 만들 수 있다.

기존 LCD TV는 백라이트에 박힌 청색 LED와 컬러 필터를 통해 색을 구현하기 때문에 색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밝기도 낮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광원인 LED를 패널에 곧바로 꽂기 때문에 패널 구조가 단순하다.

전력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능을 하는 기판과 소자가 박힌 패널, 보호 유리만 있으면 된다. 그만큼 두께도 얇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진다.

 

테두리가 전혀 없는(베젤리스) TV도 만들 수 있다. 현재의 TV 테두리는 액정·광원 보호와 전력 공급 기능을 한다.

하지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패널 뒤 기판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기계 부품인 LED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보호 유리·필름을 통해 손상만 막으면 된다.

 

이렇게 만든 패널을 이어 붙이면 이론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무한정으로 늘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마이크로 LED의 기술 특성을 반영해 더 월 TV에 모듈러(조립식)라는 이름을 붙였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면 건물 외벽 전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만들 수도 있다"며 "크기의 한계를 깰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OLED TV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지막 난관은 제조 시간과 비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도 단점이 있다.

제조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LED 소자를 패널에 하나하나 꽂는 전사(轉寫) 기술이 핵심"이라며 "만약 배열 과정에서 소자가 잘못 들어갈 경우에는 색의 왜곡,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전사 과정에서 오차를 줄여야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실 수준인 99.9% 정도의 정확도로도 실제 제품 양산이 불가능하다.

2500만개의 LED 소자를 꽂는다고 하면 평균 2만5000개가 불량이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마이크로 LED가 우선 가상현실(VR) 기기와 초대형 옥외 광고판 분야에서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VR 기기는 생생한 몰입감을 위해 밝기와 화면 해상도를 극대화한 마이크로 LED가 필요하다.

 

옥외 광고판 분야에서는 화면 크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서 마이크로 LED 기술이 경쟁력을 가진다.

서울대 이창희 교수(전기공학)는 "마이크로 LED가 화질과 밝기, 크기 등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율을 높여 완성도를 키우는 데는 아직 한계가 있다"며 "마이크로 LED TV 상용화 시점은 수천만 개의 LED 소자를 오차 없이 부착하는 단계가 얼마나 빨리 오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7/2018022700029.html

 

 

“남보다 먼저” 혁신성장사업 ‘차부품·OLED’ 집중 육성

 

LG는 미래의 먹거리로 자동차 부품, OLED 디스플레이 등 혁신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 신규 투자하는 19조원 중 50% 이상을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3년 자동차부품을 담당하는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를 출범하고, 가전과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의 IT 역량 및 IoT 기술을 자동차 부품에 융합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M의 2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배터리팩,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통신 모듈인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은 국내 오창공장을 비롯, 미국 홀랜드 공장과 중국 난징공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한 번 충전에 200마일(320km) 이상을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해 수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집중 공략,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정보안내 디스플레이, 계기판 등의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LG이노텍도 모터와 센서, 카메라모듈, 무선통신모듈, 무선충전모듈, 전기차 부품인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총 20여 종에 이르는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원단 시장에서 10% 후반의 점유율을 기록,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 등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LG는 또 2009년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LCD로 대형 디스플레이 사상 첫 세계 1위에 오른 2009년, 후발주자의 거센 추격을 예상하고 한 발 앞서 사업 방향을 OLED로 전환했다.

 

OLED는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두께가 얇고 화질이 선명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현재, LG디스플레이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을 내세워 OLED TV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OLED TV 씽큐(ThinQ)’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사업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중소형 P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POLED 중심으로 2020년까지 국내 15조원, 중국 5조원 등 총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황정환 부사장 "스마트폰 ABCD에 충실…신뢰 회복"

LG전자 MC사업 새 수장 황정환 부사장

공감형 인공지능이 미래트렌드…기존폰에도 AI 업데이트 적용

`가성비` 프리미엄폰 준비중 "오래 잘 쓰는 제품 만들겠다"

 

◆ MWC 2018 ◆

사진설명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이 27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LG전자 휴대폰사업 부문 수장인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LG전자 스마트폰이 고객의 신뢰를 잃었다'는 반성과 함께 스마트폰 본질에 집중해 사업 체질을 바꿔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작년 11월 취임한 황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경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특히 경영 계획을 설명하며 '본질' '집중' '고객' 등 단어를 거듭 언급했다.

 

황 부사장은 이날 "과거에는 혁신을 강조하고 경쟁사 기능을 따라넣는 식의 개발을 하다 보니 감당하기 어려운 원가 구조를 갖게 됐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본질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사해보면 고객이 오디오(A), 배터리(B), 카메라(C), 디스플레이(D)를 많이 쓰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스마트폰의 본질인 ABCD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음악 감상, 사진 촬영 등을 많이 하는 패턴을 감안하면 오디오, 카메라,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안정적 사용을 위해서는 배터리 성능이 중요하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ABCD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황 부사장은 가격 정책과 관련해 "고객이 잘 쓰지도 않는 기능을 대거 넣어서 가격을 높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가성비가 좋은 프리미엄 모델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적자가 누적돼온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고객의 신뢰를 잃었다'고 반성했다. 그는 신뢰 회복을 위해 "고객이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는 휴대폰을 제공하고 본질적 기능 면에서도 고객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을 쓴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LG전자는 신제품의 새 기능을 기존 제품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객에 대한 사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MWC 2018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씽큐'의 공감형 인공지능(AI) 기능을 V30, G6 등에서도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황 부사장은 "핵심 제품의 플랫폼과 기본 요소를 유지하면서 (기능·색상 등에서) 변화를 주는 롱테일 전략으로 제품을 내놔 북미 등에서 판매가 증가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한 번 출시한 제품을 오래 쓸 수 있게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부여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MWC 2018 전시장에서 갤럭시S9을 살펴봤는데 전작과 디자인 측면에서 다르지 않았고 이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황 부사장은 휴대폰 사업 적자가 11분기째 계속되는 데 대해 "적자 규모가 크고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 '흑자로의 턴어라운드'나 '새판 짜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는다"며 "한두 해 흑자를 내고 끝내기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사업 체질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제품 전략과 관련해 "올해 보급형에서 프리미엄까지 정리된 라인업을 짜겠다"며 "ABCD에서 차원이 다른 신제품을 상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와 상당히 다른 제품이 준비돼 있고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마케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황 부사장은 세간에서 스마트폰 브랜드 G시리즈와 V시리즈를 통합·개편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도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기획해왔고 그런 계획이 있었지만 올해 할지, 내년에 할지 정해진 게 없어 밝히기 어렵다"며 "고객에 대해 확신이 서고 준비됐을 때 가능한 것이어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황 부사장은 AI의 초개인화를 스마트폰의 중요 테마로 꼽았다.

그는 "스마트폰·가전 등에 AI가 접목될 때 사용자 명령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는 게 초개인화"라며 "이로 인해 똑같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서도 나타나는 게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황 부사장은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과 관련해 "여러 사업자와 협의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객이 폴더블폰이라는 플랫폼을 수용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을 지켜보고 상황이 무르익으면 선보일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13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