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인해주고 짐 들어주는 로봇 나와요

LG, 9일 개막 CES서 로봇 3종 공개

마트서 길 안내… 방문객에 음료제공도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사람 키만 한 ‘포터 로봇’(Porter Robot·사진)이 마중 나와 트렁크를 받아 든다.

저를 통해 체크인 하세요’라는 로봇의 안내 메시지에 따라 하단 디스플레이에 예약 정보를 입력하고 자동으로 결제까지 마친다.

 

앞으로는 호텔 카운터 앞에서 줄 서지 않고도 로봇을 통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포터 로봇을 비롯해 서빙 로봇과 쇼핑카트 로봇 등 신규 콘셉트 로봇 3종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빙 로봇은 본체에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이 들어있어 룸서비스를 원하는 호텔 투숙객이나 음료수가 필요한 공항 라운지 방문객들에게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핑카트 로봇은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에 탑재된 바코드 리더기에 구입하고 싶은 물건의 바코드를 갖다 대면 로봇 디스플레이에 카트에 담긴 물품 목록과 가격이 자동으로 뜬다.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로봇과 연동시킬 수 있다. 사고 싶은 물건을 스마트폰에서 선택하면 로봇이 해당 물품이 진열된 자리로 안내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시제품 형태로,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한 뒤 소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아 향후 해당 로봇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스마트홈과 연계해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전격 선언한 LG전자는 올해는 사업 출범 1년을 맞아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CES 2017에서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집 안의 집사 역할을 해내는 가정용 허브로봇을 비롯해 정원 손질 로봇과 공항·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고객을 안내하는 로봇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가운데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은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다.

 

자료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80104/88033039/1

 

 

음료·짐 나르고 쇼핑까지 척척 ‘생활로봇 3총사

LG전자 서빙·포터·카트 로봇

내주 미국 CES 2018서 선보여

 

 

‘로봇이 본체에 내장된 선반에 룸서비스로 시킨 음료수를 담아 가져온다. 슈퍼마켓에선 로봇이 내가 필요한 상품이 진열된 장소로 안내해준다.’

이런 세상이 머지않았다. LG전자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카트 로봇을 선보이는 것도 새로운 세상을 향한 걸음이다.

 

서빙 로봇은 본체에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이 탑재됐다. 호텔 투숙객에게 룸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공항 라운지 방문객에게 24시간 음료 등을 전달한다.

포터 로봇은 호텔에서 벨보이 역할을 한다. 투숙객의 짐을 운반하고 체크인·체크아웃도 할 수 있다. 굳이 호텔 카운터를 찾지 않아도 로봇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쇼핑카트 로봇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다. 로봇에 탑재된 바코드 리더기에 살 물건의 바코드를 대면 내 카트에 담긴 물품의 목록과 가격을 화면으로 보여준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로봇이 해당 상품이 진열된 장소로 안내해준다.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CES에서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을 선보였다.

안내 로봇(5대)과 청소 로봇(5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제 서비스를 실행했다. 안내 로봇은 출국장에서 게이트의 위치를 안내하거나 편의시설의 위치를 알려줬다.

 

2월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안내 로봇 2대와 청소로봇이 각각 2대씩 투입될 예정이다.

안내 로봇은 인천국제공항에서 KTX를 타는 곳까지 안내를 맡는다. 청소 로봇은 올림픽 경기장을 청소한다.

 

LG전자는 이번 CES에 로봇 포트폴리오를 뜻하는 브랜드인 ‘클로이(CLOi)’도 론칭한다. ‘똑똑하고 친근한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료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22260233

 

 

데이터 다이어트하나…스마트폰 월사용량 6.5GB서 '주춤'

작년 11월 평균사용량 6.4GB로 '최저'…요금제 변경 부담 큰 듯

대용량 동영상 비중 감소·보조기기 증가도 영향

 

스마트폰 가입자당 데이터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반년 넘게 6.5GB(기가바이트) 주변을 맴돌면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습이다.

6.5GB 이상 쓰려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현재 데이터 요금체계가 이러한 현상에 일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들이 요금제 변경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해석이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TE 스마트폰 가입자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트래픽)은 작년 5월 6.5GB를 처음 넘어선 이후 7개월째 6.4∼6.7GB에 머물고 있다.

지난 11월 사용량은 6.36GB로 하반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과거와 비교하면 증가세 둔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LTE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15년 5월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도입된 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2015년 12월 기준 데이터 사용량은 4.28GB로 1년전보다 32.3% 증가했고,

2016년 12월에는 5.75GB로 34.3% 급증했다. 하지만 작년 5월부터 증가세가 주춤하더니 11월에는 증가율이 18.2%에 그쳤다.

 

기세 좋던 데이터 증가세가 월 사용량이 6.5GB에 도달하고부터 꺾이기 시작한 셈이다.

6.5GB는 무제한이 아닌 일반 데이터 요금제로 쓸 수 있는 최대 데이터양이다. 현재 데이터 요금제에서 6.5GB를 제공하는 통신 3사 상품은 5만5천원 안팎이다.

 

6.5GB 이상을 마음 놓고 쓰려면 월 1만원을 더 내고 무제한 요금제로 갈아타야 한다.

소비자로서는 월 1만원을 추가로 내야 하는 점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 이전까지는 월 5∼7천원만 더 내면 요금제를 한 단계 올릴 수 있었지만 무제한 요금제부터는 배 가까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게다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제공량은 최소 10GB이다. 월 6∼7GB를 쓰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다.

 

가입자들이 무리하게 요금제를 올리는 대신 데이터를 아껴쓰는 방법을 택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데이터 사용량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른 데다 무제한 요금제 진입 장벽으로 인해 증가 폭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싼 단말기 가격의 보완책으로 통신요금을 줄이려는 심리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 비중이 줄고 세컨드 디바이스(보조기기) 가입자가 늘어난 점도 데이터 증가세 둔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과기정통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체 트래픽에서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9월 기준 52.8%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줄었다.

 

반면 3사의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가입자는 11월 기준 184만명으로 2016년 말보다 29.3% 증가했다.

세컨드 디바이스는 가입자당 데이터 사용량이 적어 전체 평균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자료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04/0200000000AKR20180104088400017.HTML?input=1195m

 

 

사람 근육처럼 부드럽고 정교한 ‘소프트 인공근육’ 나왔다

美 크리스토프 케플링거 교수팀 개발

전압 걸어주면 인공근육 길이 늘어나… 같은 동작 100만번 해도 안 지쳐

작은 라즈베리 한 알 집어 옮기기도… 인간형 소프트로봇 개발 가까워져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이는 손가락 근육, 콩닥콩닥 반복해 뛰는 심장 근육,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렸다 내릴 수 있는 팔 근육….

최근 크리스토프 케플링거 미국 콜로라도볼더대 교수팀은 사람의 근육처럼 부드럽고 탄력 있게 수축·이완하면서도 사람보다 더 민첩하고 100만 번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해도 지치지 않는 소프트 인공근육(액추에이터)을 개발했다.

 

딱딱하고 무거운 피스톤이나 모터가 필요 없는 ‘인간형 소프트로봇’ 개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와 ‘사이언스 로보틱스’ 5일자로 2편의 논문에 걸쳐 공개됐다.

 

소프트로봇은 부드러운 생명체의 구조와 형태, 기능을 본떠 만들거나 고무처럼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든 로봇이다.

가오리가 헤엄치듯 말랑말랑한 몸으로 물살을 가르는 ‘가오리 로봇’, 문어처럼 여러 개의 다리를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문어 로봇’, 소금쟁이처럼 물 위에 앉을 수 있는 ‘소금쟁이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소프트로봇은 몸체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극한 환경에서도 딱딱한 로봇으로는 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소프트로봇은 생체를 모방하는 수준이지만 소프트로봇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을 닮은 인간형 로봇을 개발하는 일이다.

최근에는 신체마비 환자가 재활을 하거나 군인들이 신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입는 로봇인 ‘엑소스켈레톤(외골격)’도 가볍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소프트로봇 시스템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이번에 케플링거 교수팀이 개발한 인공근육은 전기적인 힘에 의해 작동한다.

두께가 0.5cm 이하인 납작한 고무껍질 안에 액체 상태의 절연체를 가득 채우고 양끝에 양(+)극과 음(―)극을 연결한 형태다.

 

여기에 전압을 걸어 주면 양극에서 음극 방향으로 생긴 전기장에 의한 힘(맥스웰변형력)으로 두 전극 사이의 액체가 전극 바깥쪽으로 밀려난다.

결과적으로 인공근육의 형태가 변하면서 사람의 근육이 수축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다시 전압을 없애면 액체가 두 전극 사이로 흘러 들어오면서 인공근육이 이완한다.

 

이렇게 인공근육이 수축했다 이완하는 힘을 이용해 로봇은 사람처럼 물건을 집거나 드는 등 다양한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

힘의 세기는 전압 세기로 조절한다. 전압을 세게 걸수록 인공근육은 더 변형되고 그만큼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

 

연구진은 길이가 15cm인 두 막대 사이에 판형 인공근육 1장을 고정시킨 뒤 250g짜리 추를 매달아 시험했다.

1만 V(볼트)를 가했을 때는 수축하는 힘에 의한 인공근육의 변형률이 5%에 불과했다.

 

하지만 전압을 2만5000V까지 높이자 변형률이 79%까지 늘면서 추를 더 힘껏 들어올릴 수 있었다.

이 인공근육 6장을 겹쳐 사용할 경우 4kg짜리 물통을 5cm 이상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했다.

 

연구진은 위팔과 아래팔을 인공근육으로 연결한 로봇팔도 만들어 보였다. 전압 변화에 따라 팔 안쪽의 인공근육이 수축했다

이완하면서 야구공을 든 로봇팔이 접혔다 펴졌다. 전압을 걸었다 빼는 속도를 높이면 초당 5번 이상 빠르게 인공근육을 수축·이완시킬 수도 있다.

 

이 인공근육을 이용해 만든 사람 손 모양의 소프트로봇으로는 날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집어 들거나 손가락으로 작은 라즈베리 한 알을 집어 옮기는 것도 가능했다.

케플링거 교수는 “구동전압이 높다는 점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지만 이미 실험실에서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며 “인공근육은 평평한 도넛 모양으로도 구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조규진 서울대 교수(인간중심 소프트로봇 기술연구센터장), 김정 KAIST 교수, 최혁렬 성균관대 교수, 박문정 포스텍 교수 등이 소프트로봇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투명한 장갑처럼 생긴 소프트로봇 ‘엑소 글로브 폴리’를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손에 끼고 작동시키면 손 근육이 손상된 환자도 스스로 양치를 하거나 물건을 쥘 수 있다.

 

일반인도 힘을 들이지 않고 통조림을 따거나 1kg이 넘는 추를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다.

2016년에는 세계 첫 소프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바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다기능 소프트로봇 ‘스누맥스(SNUMAX)’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완전히 생체근육과 동일하게 작동하는 소프트 인공근육이 개발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존 하드로봇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로봇의 여러 구성요소들이

소프트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향후 소프트로봇과 하드로봇 시스템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로봇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80105/88033874/1

 

 

로봇·AI 신제품 각축장…美中日 기술 수준 주목

 

오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은 세계 주요 기술 기업의 발전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글로벌 전자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미국 중국 일본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에 따라 CES를 통해 각국의 기술 현주소와 올해 전자 분야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은 과거 전자업계에서 떨쳤던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딛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구글과 아마존 등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이미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번에 선보일 초연결(Hyper Connected) 기술, 로봇 연계 기술 등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기술 수준 어디까지 왔나

기존에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여겨졌던 중국 업체들은 위상이 높아진 모습이다. 이번 CES 참가 기업 가운데 약 1/4에 달하는 업체는 중국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 CES 기조연설자 가운데 중국 업체 임원이 2명이나 포함되기도 했다. 9일(현지 시간)에는 화웨이 리처드 위(Richard Yu) CEO가, 10일(현지 시간)에는 바이두 치루(Qi Lu)

부회장이 각각 AI와 관련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CES 기조연설은 대체로 기술 현황과 발전 전망 등에 관한 주제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업체에서 맡는 경우가 많다.

 

 

올해 CES에서 바이두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아폴로 2.0',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적용한 전자기기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경우에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지는 않고 메이트북 등 노트북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마트폰 차기작인 '메이트10'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가전업체 하이얼의 스마트홈 등 연계 기술의 발전 수준도 주목받는 지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하이얼은 가정용 로봇, 자체 개발 스마트홈 운영체제 등을 공개했던 바 있다.

 

드론 제조사로 알려진 DJI에서 선보일 신제품도 관심 대상이다. 로보시(Robosea) 등 군소 업체에서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수중 드론 등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전시장에서 드론을 찾은 관람객들도 상당할 전망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창업초기기업인 바이튼에서 행사장에서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해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이번 CES 이후 자율주행 전기차를 2019년부터 양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기업 재도약할까…로봇 제품 다수 등장

90년대 전자 산업을 이끌었던 일본 업체들도 이번 CES에 대거 참여해 기술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고화질 TV를 내놨던 소니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대만 훙하이에 인수된 샤프 또한 이번 CES에서 고화질 8K TV 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니는 또 이번 행사장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한 로봇강아지 '아이보'를 내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보는 오는 11일 일본 출시에 앞서 CES에 전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파나소닉과 일본 세븐드리머 등 합작을 통해 등장한 로봇 제품도 시장의 관심사다.

 

세븐드리머는 빨래개는 로봇인 '론드로이드'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자율주행 등 전자화 흐름도 뚜렷하다.

 

닛산은 운전자가 하는 생각을 전기적 신호로 전환해 차량 운행과 관련한 제어 기능과 접목시킨 기술인 'B2V(Brain-to-Vehicle)' 기술을 이번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닛산에 따르면 B2V는 운전자가 뇌파 움직임을 측정하는 기기를 착용하게 되면 자율 시스템이 이를 분석, 핸들을 움직이는 등 예상되는 행동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이 되는 방식의 기술이다.

 

도요타도 운전자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콘셉트 아이'를 출품할 전망이다.

표정이나 동작, 피로도 등을 데이터로 만들어 반응을 위한 근거로 삼거나 행동·대화 등을 토대로 운전자에게 맞춤형 운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도요타 측 설명이다.

 

◇美AI 기술 연계 통한 글로벌 기업 간 경계 완화↑

이번 CES에서는 특히 인공지능 브랜드가 다른 글로벌 기업 전자기기, 인프라 등과의 연계된 모습이 강조될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의 구글은 처음 참여하는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신제품과 같은 스마트홈 기기 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기에 관한 별도 전시장을 차려놓고 자사 브랜드와 관련한 접목 제품을 다수 공개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아울러 LG전자 등 다수 글로벌 기업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가 접목된 전자기기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전시장 곳곳에서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공지능 시장에서 접목도가 높은 편인 아마존 알렉사 또한 이번 CES 전시장 전반을 아우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마존은 별도 전시장을 꾸리지 않았으나 참여 기업 상당수가 알렉사를 채택하고 있어 '진정한 승자는 아마존'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올 CES에서도 알렉사를 채택한 공기청정기, 스피커, TV 등 전자기기가 다수 등장할 것으로 여겨진다.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공지능 관련 업체들의 합종연횡 또한 이번 전시의 관심사로 꼽힌다.

 

자동차 업체인 포드는 이번 CES 기조연설에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운송수단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하고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하거나 시연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통적 IT 기업인 인텔의 경우에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CEO가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사에서 추진 중인 AI, 5G, 자율주행 등 신기술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료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104_0000194610&cID=13001&pID=13000

 

 

아밀로이드만 쫓던 치매연구 주춤… 타우-유전자 등 떠올라

[과학&기술의 최전선]치매

<1> 인류 지식 총동원해 원인 밝힌다

 

이달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도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관련 사업에 3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기 위해 치매 연구 규모를 전년보다 2배로 늘린 약 97억 원대로 책정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치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치매는 현대 생명과학, 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난제다. 최영식 한국뇌연구원 뇌질환연구부장은 “미국 통계를 보면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주요한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치료법 선으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단 하나의 질병이 바로 치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알츠하이머협회에 따르면 2000∼2014년 치매에 따른 사망률은 89% 급증했다. 고령화와 함께 치매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는 데다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5년 발표한 ‘치매 분야 국가연구개발 조사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치매 환자 수는 2015년 100만 명당 46.8명에서 2050년 131.5명으로 세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 원인과 관련해서는 몇 가지 단서만 그림자처럼 알려져 있다. 치매 환자의 뇌세포 주변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엉긴 덩어리(플라크)가 일종의 노폐물로 관찰된다는 사실이 대표적이다.

 

이 노폐물이 신경세포의 괴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현상이 알려지며 최근 20년 사이에 플라크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치료제 연구가 급물살을 탔다.

 

문제는 이런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마땅한 치매 해결책을 아무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 연구부장은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제거하는 약을 써도 인지적 능력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플라크가 많이 쌓여 있는데도 치매에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자연히 약 개발도 더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이 4종(칵테일 약 포함 5종) 있지만, 아직은 뇌 신호전달물질을 보충해 전반적인 뇌 활성을 돕는 증상완화제일 뿐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다. 성과가 더뎌 약 개발 포기가 속출하기도 했다.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도 지난해 12월 8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 토론회 ‘치매국가책임제, 과학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서 “알츠하이머병 약물 개발 순위가 2015년 6위에서

현재 8위까지 밀려났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만 파고드는 대신, 치매 원인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분위기다.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 인지및사회성연구단장은 “아밀로이드 베타 연구가 성과가 없자

지금은 많은 연구자가 또 다른 노폐물인 ‘타우 단백질’ 분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 단백질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이후에 주목 받은 대상 물질이다. 원래는 신경세포 내 미세섬유를 구성하는 재료지만,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해 변형되면 노폐물이 되어 뭉친다.

아밀로이드 베타가 신경세포 바깥에 쌓여 문제를 일으킨다면, 타우 단백질은 신경세포 안에 쌓인다. 그렇다 보니 약물로 뚫기 어렵고, 아밀로이드보다 제거하기 어렵다.

 

완전히 관점을 바꾼 연구도 등장하고 있다. 면역학과 결합해 염증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시도가 대표적이다.

아밀로이드 등 노폐물 단백질이 신장 등 다른 기관에서 혈액을 타고 뇌로 이동하여 마치 좀비처럼 정상 단백질을 공격해 감염시키는 사례가 발견되면서 이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뇌 속을 지키는 경찰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도 이 과정에서 변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치매와 연관된 유전자도 게놈 해독 연구를 통해 밝히는 중이다. 현재 트렘2(TREM2) 등 3개 정도의 유전자가 주목 받고 있다.

 

장내세균과의 연관성도 논의되고 있다. 묵 교수는 “아직 치매와 장내세균 사이의 직접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폐증 등 다른 뇌 질환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부장은 치매 연구를 “의생명과학계의 거대과학”이라고 표현했다.

 

부분적인 연구만으로는 절대 정복할 수 없는 거대한 산이기에, 마치 미국 존 F 케네디 정부의 아폴로 계획처럼 국가 차원에서 자원을 집중해 전략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시작됐다. 2011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국가알츠하이머프로젝트법(NAPA)에 서명하면서 뇌과학자, 의사, 면역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치매를 다각도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비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관련 연구비는 2017년 6억4700만 달러(약 6900억 원)로 2014년 1억4100만 달러보다 약 5배로 늘었다.

뜻밖에도 NAPA의 목표는 치매 정복이 아니다.

 

최 연구부장은 “치매 발병 나이를 5년 늦추는 것이 NAPA의 목표”라고 말했다. 거창한 장밋빛 희망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무척 소박하게 들리는 목표지만,

치매가 그만큼 거대하며 오르기 어려운 산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한국의 상황은 특히 열악하다.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통합적인 연구를 하는 곳이 없다.

노화와 관련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같은 환자 집단을 수십 년 동안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한데, 조선대병원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이런 추적 조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희망은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과기한림원 토론회에서 “2008년에 비해 2016년 75세 이하 젊은 노령기의 치매 발생은 줄고, 그 이상의 고령 발병은 늘었다”고 말했다.

NAPA의 의도와 비슷하게, 치매 발병 시점이 조금씩 늦어지는 추세다.

 

걸리면 죽는 병이 아니라 안고 살 수 있는 병이 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속히 진단과 치료 기술이 개발돼야 할 이유다.

 

자료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80105/88033855/1

 

 

애플ㆍ구글 앱 마켓 10년… 올 매출 117조 찍는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앱) 마켓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구글플레이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대 앱 마켓 매출이 올해 1,100억달러(약 11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앱 시장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앱 마켓 전 세계 소비자 지출 성장세가 전년보다 30% 증가, 올해 안으로 1,100억달러 고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는 각각 200만개, 350만개가 넘는 앱이 유통되고 있다.

 

한달 동안에만 수만 개의 앱이 새로 출시된다.

이 중 전체 지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앱은 게임이다. 그러나 앱애니는 비게임 앱의 성장 속도가 게임을 앞지르고 있어 게임 지출 점유율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앱애니는 “매월 일정액을 지불하는 구독 기반의 수익 모델이 자리잡고 있어 앱 시장의 변화를 줄 것”이라며 “앱의 수익화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앱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구글도 앱 시장 확대를 위해 앱 마켓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추세다. ‘편집자의 선택’ 등과 같이 인간이 개입하는 추천 기능을 추가해 마켓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앱 내 구매를 더욱 자극하려는 전략이다.

 

올해에는 단연 최고 지출을 보이고 있는 중국뿐 아니라 인도, 브라질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7년 1~10월 인도와 브라질 소비자의 앱 이용 시간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0%, 30%씩 성장했다. 인도에서는 2016년 9월 저렴한 가격의 LT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영향이 컸다.

 

앱애니는 “브라질은 인도보다는 성숙한 시장이지만 아직 모바일 시장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두 국가 모두 아직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은 인구가 많아 보급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앱 이용 시간도 급속히 성장할 것이고 앱 지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v/be7f3e4095674e51aee96cb3cee7b3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