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텔 제치고 첫 연간 '반도체 1위' 예약…24년만 새 역사

 

삼성전자가 올 2분기부터 분기 기준으로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1위’에 오른데 이어 연간 기준으로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4년 만에 인텔이 독점했던 자리의 주인이 바뀌는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가 20일 공개한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부문에서 매출 656억달러(71조9632억원)를 기록, 업계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인텔은 610억달러(66조959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2분기와 3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추월했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대폭 오른 덕분에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매출이 31억달러를 기록, 인텔(76억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당시 순수 파운드리업체를 제외하고 반도체시장에서 점유율도 인텔은 9.2%인데 비해 삼성전자는 3.8%였다.

 

올해 삼성전자는 점유율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올해 점유율 13.9%를 기록할 전망이다.

 

자료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22133347

 

 

2018년 메모리 업황 모멘텀 둔화…D램 '상고하저' 전망

서버D램 내장량 및 낸드 채용 증가율 둔화 예상

"중국발 공급 증가 수율 및 품질 문제로 제한적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모멘텀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메모리반도체의 양대 축 중 하나인 D램은 '상고하저'의 모습을, 비휘발성 메모리인 낸드플래시는 상반기부터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중국 IT세트 제조사들의 재고 재감축 개시로 인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올해 4분기 실수요가 약할 경우 현재 역사상 최고 수준인 중국 IT기업들이 내년부터 재고 축소에 들어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미 중국의 10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8% 줄어들었다. 현재의 부진한 수요가 이어질 경우 내년도 재고 감축은 필연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의 경우 올해 초부터 2019년 말까지 낸드는 월 82만장, D램은 63만장의 캐파 투자가 발생해 공급 부족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서버D램 호조 또한 서버 생산 증가가 아닌 데이터 트래픽 상승에 의한 D램 내장량 증가 덕분이라고 해석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데이터 트래픽 증가율은 27%와 24%로 하락하며 이는 2018년도 서버D램 내장량 증가율을 하향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송명섭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D램 가격의 연간 증감률을 선행해온 IP 판넬 가격의 연간 증감률 또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D램은 모든 세트에서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개선되는 반면 가격 급등에 따라 세트 당 D램 내장량 증가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D램 수요 증가율은 2017년의 27.3%에서 19.1%로 하락할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1%, 마이크론이 18%, 중국 등 기타 업체들이 39%의 공급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 또한 가격 상승에 따라 채용량의 빠른 증가가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으로 풀이된다. 2018년 휴대폰 낸드 수요 증가율은 2017년의 48%에서 41%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모듈 업체들이 낸드 재고 규모가 정상 수준을 상회해 축소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점도 업황 둔화를 예상하게 하는 신호다.

송명섭 연구원은 "내년도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전분기의 출하 차질분 중 절만인 150만대에 그친다면 D램 수요는 1.4%, 낸드플래시 수요는 4.7%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중국발 공급증가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송명섭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중국 업체들의 생산량이 월 20~40만장부터 시작되겠지만 저조한 수율과 불량 문제가 발생해 시장 진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불량 반도체가 웨이퍼 단위로 거래되는 시장이 존재하며, 중국 업체들의 초기 물량이 시장을 교란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자료 출처 : http://www.ebn.co.kr/news/view/918434

 

 

SK하이닉스, 연평균 7.5% 고성장 CIS 시장도 잡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호황 바람을 타고 매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승승장구가 2020년 꺾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는 비메모리 사업부문도 육성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반도체 특성에 따라 ▲아날로그 ▲로직 ▲마이크로 ▲디스크리트 ▲센서 등으로 분리된다.

이 중 SK하이닉스는 CIS(CMOS Image Sensor)를 생산 중이다.

 

CIS는 빛 에너지를 감지해, 세기의 정도를 영상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반도체 소자다. 디지털 촬영 기기에서 필름 역할을 맡는다.

최근 CMOS 이미지 센서 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촬영기기의 소형화에 따라 크기가 작고 전력소모가 적은 CMOS 이미지 센서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CIS의 사용분야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출하량과 매출액 비중이 각각 50%를 넘어 고성장 추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 11월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고 기존 메모리 사업역량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투자효율성이 기대되는 CIS 사업에 재진출했다.

 

이 시장은 2021년까지 매년 7.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미지센서 시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과 노트북, 태블릿PC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2012년 4분기 BSI(Back-Side Illumination) 기술을 개발해, 2013년부터 BSI를 적용한 5M·8M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M 제품 개발을 완료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제품라인업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고화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30mm 공정 마련과 16M 이상 제품 라인업 구측을 위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는 것 이외에도 AP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제품 기획과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슬림 베젤’ 트렌드에 따라 제품 사이즈 및 두께를 낮추는 소형화 추세에도 동참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확대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와 일본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고객 확대와 애플리케이션 다양화로 CIS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CIS 시장 석권을 위해 올해 초 CIS사업부를 박성욱 부회장 직속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는 CIS의 응용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박 부회장이 직접 CIS사업부를 챙기면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자료 출처 :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71120143523611100af48a60a_1&md=20171120143935_J

 

 

AI칩 '4대 천왕'의 전쟁… 1000억달러 시장 주도권 노린다

불 붙은 '인공지능 칩' 개발 경쟁

인텔은 과감한 M&A로 합종연횡… 브로드컴은 부품 공급사업 고수

'특허왕' 퀄컴도 R&D에 열 올려

게임·가상화폐 채굴에 쓰이는 GPU로 성장한 엔비디아

주가 224% 급등… 시총 1260억달러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인공지능(AI) 시장을 놓고 반도체 칩 제조업체 간 경쟁이 뜨겁다.

PC, 스마트폰에 이어 AI가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회사들은 AI용 칩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AI 칩 빅뱅에 뛰어든 인텔, 퀄컴, 엔비디아, 브로드컴을 ‘4대 천왕’으로 꼽았다.

 

◆50%씩 성장하는 시장

4대 천왕은 더 이상 칩 제조업체로 불리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AI 시대에 맞춰 회사 DNA를 전면 개조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스마트폰용 비메모리 반도체 칩(AP)을 석권한 퀄컴은 플랫폼 회사를, PC 시대 제왕이던 인텔은 데이터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딥러닝(AI 심화학습)에 최적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덕분에 ‘AI 칩 선구자’로 통한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해마다 50%씩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80억달러(약 9조원)이던 세계 AI 시장 규모는 올해 125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는 1000억달러(약 112조원)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회사들은 AI 칩 제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합종연횡에 나섰다. CB인사이트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8월까지 상위 17개 반도체회사(기업의 벤처캐피털 포함)가 집행한 인수 및 투자

가운데 IoT(79건), 가상·증강현실(25건), 자율주행·컴퓨터시각 관련 AI(50건) 등 범(汎)AI 분야 투자가 주를 이뤘다.

 

2015년 이후 칩 분야 인수합병(M&A) 규모는 1500억달러에 달했다.

세계 반도체 칩 4위 업체 브로드컴은 이달 초 사상 최대인 1300억달러를 퀄컴 인수 비용으로 제시해 업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3위 업체인 퀄컴은 인수가가 낮다며 퇴짜를 놓은 상태다.

 

◆각기 다른 쟁탈 전략

경쟁사들이 문어발식 투자로 ‘대어’를 찾는 것과 달리 브로드컴은 부품 공급업체로서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TV 셋톱박스, 스마트폰, 광대역 통신인프라에 들어가는 모뎀 등을 생산한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주변 사업에 얼쩡거리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다만 지속가능한 핵심 제품군이 있다면 원래 주인보다 더 과감하게 투자하는 게 브로드컴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이 퀄컴 인수로 모바일 무선칩 기술을 확보하려는 이유다.

 

인텔의 접근 방식은 정반대다. 인텔은 스마트워치,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과감한 M&A 전략을 쓰고 있다.

인텔은 2015년 이후 15건의 M&A를 완료했다. 인텔캐피털을 통한 투자는 168건으로 업계 최다 규모다.

 

중앙처리장치(CPU)로 PC 시대 패권을 잡았던 인텔은 스마트폰 AP 주도권을 퀄컴에 뺏긴 이후 데이터 회사로 자리잡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인텔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체(457억달러)의 절반을 차지한다. 인텔은 미국 실리콘밸리 내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AI 칩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와 오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자율주행 센서 및 카메라 회사인 이스라엘의 모빌아이를 150억달러에 인수했다.

1993년 설립된 엔비디아의 강점은 CPU와 비슷한 GPU다. GPU는 게임용 칩으로 알려졌으나 이제는 정보를 병렬처리해 가상화폐 채굴, 딥러닝, 자율주행 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이트의 제프 블레이버 애널리스트는 “인텔 구글 페이스북 같은 회사가 잠재적 경쟁자지만 현재로선 엔비디아의 AI 칩이 월등하다”고 말했다.

올해 주가가 두 배 오르며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1260억달러로 불어났다. 한때 인텔의 인수 대상 후보였지만 이제는 넘볼 수 없이 커졌다.

 

퀄컴 주가는 죽을 쑤고 있다. 올 1월 애플과의 반독점 특허소송이 불거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퀄컴의 최대 강점은 세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 특허기술과 그에 따른 로열티다.

이 로열티로 연구개발(R&D) 투자에만 470억달러를 쏟아부을 수 있는 게 퀄컴의 힘이다. 퀄컴도 인텔처럼 M&A 전략을 쓴다. 퀄컴벤처스를 통해 2015년 이후 147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누가 업계 표준이 될까

AI업계 빅뱅은 이제 시작이다. 모든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표준이 될 AI 칩 시장을 잡기 위해서라면 최대 고객이 가장 잔인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동맹(폭스바겐, 아우디, 다임러벤츠, 도요타)은 인텔 연합군의 도전을 받고 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도 AMD와 손잡고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섰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벨테크놀로지는 20일 5세대 무선칩 강자인 캐비움을 60억달러(약 6조5970억원)에 인수하며 인텔, 브로드컴과의 경쟁 격화를 예고했다.

다른 정보기술(IT) 대기업도 AI에 뛰어들고 있다. 애플은 자체 AI 칩인 ‘뉴런 엔진’을 개발 중이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은 지난해 영국 칩 설계회사 암(Arm)을 320억달러에 인수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자료 출처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12004211

 

 

반도체에 29조 투자… 삼성 ‘물량공세’

단가 하락 전망에도 시설 늘려

세계 전체 투자액 3분의 1 차지

단위생산당 투자 커지는 추세 속

中^日 추격의지 꺾으려는 전략

 

29조5,000억원.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에 쏟아붓는 금액이다. 메모리 반도체 압도적 세계 1위 삼성전자의 무지막지한 투자에 세계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천문학적

투자 이유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계획한 반도체 시설투자는 지난해(13조1,5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증가율이 124%에 이른다.

 

2010년 이후 반도체 시설투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게 2014년의 13%였고, 2013년(-9%)과 지난해(-10.6)는 오히려 투자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다.

14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디스플레이 시설투자 증가율(43%)과 비교해도 반도체 증가율은 월등히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트가 추산한 올해 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총 시설투자액은 908억달러(약 100조원)로 삼성전자 한 회사가 3분의 1을 차지한다.

SK하이닉스도 올해 역대 최대 투자에 나섰지만 9조6,000억원 규모이고, 종합 반도체 최강 미국 인텔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대만 TSMC의 투자액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V낸드플래시 및 화성캠퍼스의 파운드리 미세화 공정 라인 증설 이외에 D램에도 투자를 진행 중이다.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비한 투자”가 삼성전자 공식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공급증가로 인한 단기적인 단가 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물량 공세를 통해 경쟁자들의 추격 의지를 초기에 꺾으려는 전략으로 풀이한다.

 

구체적으로 매각을 완료하고 재기를 꾀하는 일본 도시바메모리나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중국 업체들을 겨냥한 것이다.

주대영 산업연구원 명예 연구위원은 “삼성전자는 2000년대 D램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노하우가 있다”며 “삼성의 선제 투자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D램 가격이 떨어지겠지만, 후발 주자들의 충격이 더 커 장기적으로는 삼성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의 이유가 단순히 ‘경쟁사 추격 뿌리치기’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 공정을 미세화하는 것도 한계에 도달해 점점 더 단위 생산당 투자액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300여개 공정으로 완제품을 만들었다면 지금은 500개 이상 공정을 거쳐야 해 그만큼 투자액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1위를 지키기 위해선 앞으로도 끊임없이 막대한 투자를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총수 부재 상황에서 지난해 9조6,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전장기업 하만을 인수한 것 같은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중단되면서, 상대적으로 반도체 투자 규모가 두드러져 보일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래 잘하던 분야 이외 새로운 영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위험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v/dc18f901e0bb46788e3413e617d3c14e

 

 

반도체업계 줄잇는 M&A…마벨, 6조원대에 캐비엄 인수 임박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마벨(Marvell) 테크놀로지가 동일 업종 기업인 캐비엄(Cavium) 인수 협상을 거의 타결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인수액은 60억 달러(6조6천억 원)이며 두 회사가 이르면 20일 중에 인수 합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벨이 인수액의 50%는 현금으로, 나머지 50%는 자사주를 주는 조건이다.

 

마벨이 평가한 캐비엄의 가치는 주당 80달러를 넘어 이달초 인수 가능성이 처음으로 보도되기 직전의 거래가보다 최소한 1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셈이다.

캐비엄의 17일 종가는 주당 75.83달러였다.

 

마벨은 저장장치용 반도체 생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웨스턴 디지털과 도시바, 삼성전자 등을 고객으로 삼고 있다. 캐비엄은 통신과 네트워크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다.

마벨은 캐비엄을 인수함으로써 덩치를 키우는 것은 물론 인텔, 브로드컴 같은 종합 반도체 회사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마벨의 주력인 저장장치용 반도체는 신기술의 등장으로 시장이 성장을 멈춘 상태다.

마벨의 캐비엄 인수는 고객과 매출의 감소 추세, 비용 상승과 가격 인하 압박을 기업 인수를 통해 타개하고자 하는 반도체 업계의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련의 기업 인수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브로드컴도 이달초 굴지의 통신용 반도체 회사인 퀄컴에 대해 1천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

퀄컴이 제의를 거부함에 따라 브로드컴은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브로드컴이 뜻을 관철하기 위해 퀄컴의 이사진 교체라는 수단도 불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자료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20/0200000000AKR20171120124800009.HTML?input=1195m

 

 

일본 반도체 하락 vs. 중국 은행 강세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소폭 올랐으나 H지수는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0% 내린 2만2261.76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23% 하락한 1759.65엔에 마쳤다.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와 금융주가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이 2% 내렸고, 아드반테스트는 2.8% 떨어졌다. 노무라홀딩스와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각각 1.2%와 1.1% 하락했다.

 

지난달 일본이 5개월째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입 증가세가 예상보다는 완만해 흑자 규모가 기대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0월 일본의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4.0% 증가한 6조6931억엔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율은 경제 전문가 예상치 15.8%를 밑돈 것으로 지난 9월(14.1% 증가)보다 완만한 수준이다.

같은 달 수입액은 6조4077억엔으로 18.9% 늘어나, 역시 전문가 예상치(20.2% 증가)를 하회했다.

 

대만 증시도 주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35% 내린 1만664.55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1.24% 내렸고 2위인 혼하이정밀은 1.42% 떨어졌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은행주 상승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28% 오른 3392.40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8% 상승한 1만1437.5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6% 오른 4143.83포인트에 마쳤다.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 당국은 지난주에 모든 형태의 시중 금융 기관의 자산 관리 상품에 통일적인 규제와 레버리지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장기적으로 중국 금융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돼 금융주에 호재가 됐다. 초상은행과 중신은행은 3.91%, 2.28%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2만9260.4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2% 내린 1만1560.3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자료 출처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1120000228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주 '시스웍'

클린룸 제어시스템 공급업체…"12월 코스닥 입성"

 

BLDC(Brushless DC)모터 개발 및 클린룸 제어시스템 공급업체 시스웍이 오는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시스웍이 생산하는 제품들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전방산업의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일 시스웍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총 공모주식수는 446만8543주다. 전체의 70.2%인 312만8834주가 기관투자자 대상이다.

일반청약자 배정은 89만3709주로 20.00%며 우리사주는 44만6000주로 9.98%다.

 

시스웍은 2004년 7월 설립됐으며 본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다. 시스웍은 국내 최초로 클린룸에 사용되는 FFU(Fan Filter Unit)와 EFU(Equipment Fan Filter Unit)의 감시제어시스템을 개발한

경험과 기술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15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252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7억원에서 57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의 경우 이미 작년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도 작년 전체(59억원)의 94%를 이미 달성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클린룸 제어 시스템, BLDC모터, 공조제어기 등이다. 클린룸 제어시스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와 같은 생산공정에 필수 요소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제거, 감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클린룸의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 등의 산업에서 작업환경의 청정도는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필수적이다.

2015년 99억원이었던 클린룸 제어시스템 매출액은 작년 126억원, 올해 3분기까지 139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제약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향후에는 국내 제약사업 등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바이오 클린룸 시장으로의 사업영역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회사는 이 분야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청정도 제어에 실패할 경우 막대한 제품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클린룸 제어시스템 등을 신규업체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위험부담이 높다"며

"시스웍은 10년간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토탈 솔루션 제공과 빠른 A/S를 통해 높은 시장지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BLDC 모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생산공장 공조시스템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클린룸 내의 청정도 유지를 비롯해 관리를 위해 천장 및 내부에 설치돼 높은 청정도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 제품의 경우 일반 DC모터에 비해 마모되기 쉬운 부분을 줄여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또 AC모터 대비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소움을 줄였다.

 

회사는 중국 쪽으로도 진출한 상황으로 이곳에서의 매출을 적극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스웍 관계자는 "회사의 BLDC모터는 중국의 CCC제도 인증을 이미 취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작년 중국 자회사를 설립해 현지 고객사에 대한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조 및 환기장치 제어기의 경우 매출 비중이 높지는 않다. 작년 전체 매출액의 7.4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다만 지속적인 리모델링 수요와 정부의 환경 규제 및 클린룸 내 유해가스에 대한 경각심 강화로 향후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시스웍은 무선 클린룸 제어시스템 신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무선 클린룸 제어시스템은 설치장소가 아닌 생산현장의 어디서나 쉽게 감시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라며 "공사기간의 단축, 비용 절감 등 고객사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너트런너나 인버터 등의 사업도 새롭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너트런너 즉 나사체결기의 경우 기존 유·공압 나사체결기를 전기 및 전동식 나사체결기로 교체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개발 완료해 사업화할 계획에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냉동기제어시스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고용량, 태양광 저장장치 관련 인버터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제품 개발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료되면 연간 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웍의 공모 희망가는 3300~3900원이다. 공모금액은 147억~174억원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시설자금, 연구개발, 운영자금, 차입금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음달 8~11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12월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자료 출처 :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89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