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언제까지?

 

반도체 시장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세계 반도체 판매액은 34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전월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SIA는 전체 반도체 제품군이 전 지역에서 고르게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존 뉴퍼 SIA 회장은 “메모리가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계속된 호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2017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은 전년 대비 90.7% 증가한 61억4000만달러였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를 1억8000만달러나 웃도는 수치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분기 단위는 물론 연간으로도 사상최고 실적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와 SK하이닉스도 3분기 최고 실적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증권가에선 관측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지금 메모리 시장은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호황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간의 관심은 이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쏠려있다. 내년도 낸드플래시 분야 매출 성장세는 다소 꺾이겠지만 D램은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금 메모리 값이 오르는 주된 이유는 공급이 수요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낸드플래시는 2D에서 3D로 전환되는 과정이어서 업계 전반적인 공급량 확대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했다.

 

알렌 첸 D램익스체인지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낸드플래시 업체가 3D로의 기술 전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수급이 균형을 맞춰 제품 가격이 보합 혹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 도시바, 마이크론, 인텔이 삼성전자에 이어 공격적인 3D 낸드플래시 출하 계획을 세워놓았기 때문이다.

 

개발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추정됐다.

신규 웨이퍼 투입이 늘어나는 것도 수급이 균형을 맞출 것으로 보는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평택에 신규 낸드플래시 공장을 최근 가동했다.

 

SK하이닉스도 경기도 이천과 청주에서 낸드플래시 생산을 확대한다. 해외 업체도 증설을 끝냈거나 공장을 새로 짓는다.

첸 연구원은 “내년에는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량보다 공급 증가량이 더 클 것으로 보여 현재의 공급부족 상황(가격 상승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D램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낸드플래시는 2D에서 3D로 전환되며 기술 발전 발판이 마련됐다.

그러나 D램은 지금 구조를 계속 유지하는 한 선폭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는 신규 증설을 자제하게 만든 요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보완 투자에만 나설 뿐 신규 D램 웨이퍼 투입 투자는 자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D램익스체인지도 D램 수요 증가세가 공급 증가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낸드 가격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D램 값 상승세가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커버한다면 전체 성장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서 밀리고 CPU 마저도…인텔, 반도체 왕좌 ‘흔들’

'라이젠 시리즈' 장착 AMD에

2분기점유율 31%로 추격 허용

인텔 점유율은 69%로 떨어져

"전기소모량·발열·게임성능 등

소비자 수준 못 미친다" 지적

 

지난 25년간 반도체 업계 '왕좌'를 지켰던 인텔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반도체 시장 중심은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지만, 인텔은 스마트폰 부품 시장에서 입지가 미약한 데다, PC용 CPU 시장에서마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올 2분기 삼성전자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내준 인텔은 여전히 쇠퇴하는 PC용에 의존하는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용 칩 등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로직칩) 시장에서 5.3%의 점유율로 7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이 시장에서 4위권이었지만, 미국 애플과 중국 하이실리콘 테크놀로지, 중국 미디어텍 등에 밀려난 것이다.

더구나 8위인 중국 칭화유니그룹과 점유율 차이가 1.7%포인트로 바짝 좁혀진 상황이다.

 

이처럼 인텔은 침체하는 PC 시장에서 매출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이마저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PC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약 3% 하락한 2억62000만대로 추산되지만, 스마트폰 출하량은 5% 늘어난 16억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인텔은 모바일 칩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려는 전략을 꾀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인텔은 지난 2010년 8월 모바일 시장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아이폰 1세대에 모뎀 칩을 공급했던 독일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피니언의 휴대전화 칩 사업부문(WLS)을 인수했다.

 

하지만 경쟁사인 퀄컴 등에 밀려 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를 밑돌아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했다.

그나마 큰손 고객사였던 삼성전자마저 모바일 AP와 통신 모뎀을 칩 하나에 통합한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를 자체 개발해 갤럭시S7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서 인텔 입지는 더 좁아졌다.

 

이에 따라 인텔은 지난해 5월 스마트폰용 SoC 사업을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모바일 시장 대응 전략에 실패한 인텔은 독주 체제를 굳힌 CPU 시장에서도 위협받고 있다. CPU 업계 2위인 미국 AMD는 올해 초 출시한 라이젠 시리즈를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패스마크에 따르면 세계 CPU 시장에서 AMD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8.1%에서 2분기 31%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인텔 점유율은 81.9%에서 69%로 12.9%포인트나 감소했다.

 

이를 두고 인텔의 CPU 성능 향상 속도가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분석도 나온다.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인텔이 AMD의 라이젠에 대응해 내놓은 '코어i9 7900X'의 순수 CPU 성능은 기존 CPU보다 좋지만, 프로그램, 게임 성능 등은 경우에 따라 라이젠이나 i7보다 떨어지면서도 전기 소모량과 발열은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PC와 서버용 CPU 시장에서도, 모바일 반도체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성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회사는 차량용 반도체와 5세대(G) 이동통신용 칩 등 미래 사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당장 이렇다 할 수익을 내기엔 이른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텔은 모바일 시장에서 실패한 데다 사물인터넷, 5G 등 주력 신사업에서도 실패하면 설 자리는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101202100832038001&ref=naver

 

 

3D 낸드플래시 시장 '절대 강자' 굳혀… 스마트폰·TV OLED 독주체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정보기술(IT)과 가전제품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이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실적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반도체 무역수지는 282억달러로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무역흑자(552억달러)의 51.1%를 차지할 정도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로 주요 수출 품목 중 압도적인 1위다. 디스플레이도 4.7%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은 첨단 기술력이다. 반도체 분야의 미세공정 기술과 3차원(3D) 낸드플래시, 디스플레이 분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기술은 2010년 이후 무서운 속도로 따라오고 있는 중국 기업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

 

3D 낸드플래시는 그동안 메모리 셀을 수평으로 집적하던 것을 아파트처럼 수직으로 쌓는 구조로 바꾼 낸드플래시다.

셀의 크기를 줄이며 집적을 거듭해온 낸드플래시가 미세공정을 줄이는 데 한계에 부닥치자 2013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3D 낸드플래시 양산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아직 삼성전자의 적수는 없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3D 낸드플래시를 활용해 내놓은 PC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는 100원짜리 동전 정도 크기에 2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5MB짜리 MP3 음악파일을 40만 곡이나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3D 낸드플래시는 평면 낸드플래시보다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현저하게 빠르고 전력 소모가 적다는 점 때문에 고사양 서버 시장과 전략 휴대폰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및 일본 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려 세계 2위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도시바메모리 인수를 추진하는 것도 도시바가 보유한 낸드플래시 원천 기술 때문이다.

OLED 패널 부문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95%를 넘는다.

최근 삼성전자 경쟁사인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탑재하면서 OLED가 고사양 스마트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TV용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100% 독점하고 있다. 2013년 LG전자가 OLED TV를 처음 출시할 당시만 하더라도 다른 TV 제조업체들은 별다른 흥미를 갖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OLED 진영에 가담하는 글로벌 TV 업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얇고 가벼우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소재 특성 때문이다.

 

올 들어선 TV업계 강자인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까지 OLE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세계 TV 시장 성장률이 2% 안팎에 그치는 가운데에서도 OLED TV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TV 시장에서 OLED TV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3.9%, 2020년 11.1%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료 출처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01195721

 

 

반도체 '슈퍼호황'에 장비·부품업체 투자 확대 '무한질주'

SKC솔믹스 "반도체 소재 강화…쿼츠·실리콘 증설 220억 투자"

하나머티리얼즈, 특수가스 설비 증설…매출 등 점진적 성장세 예상

 

최근 반도체 시장의 호황 속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소재 부품 생산업체들도 덩달아 성장세를 타고 있다.

D램 등을 포함한 '반도체 초호황' 흐름이 오는 202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장비 업체 등 관련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장기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화학업계 등에 따르면 SKC솔믹스는 반도체 제조용 부품소재 쿼츠·실리콘 생산시설 증설을,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 공정 설비를 증설한다.

양사 모두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로 장기 수익성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SKC의 자회사인 SKC솔믹스는 10일 경기도 평택시 장당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생산시설 증설에 219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2분기까지 쿼츠 생산시설 증설에 104억원, 실리콘 생산시설 증설 및 개선에 115억원을 차례로 투입한다.

 

쿼츠는 고순도 유리로 열에 강하고 빛 투과성이 좋아, 웨이퍼를 산화시키는 확산공정과 반도체 내 회로 패턴 이외의 부분을 제거하는 식각 공정에 쓰이는 등 수요가 많다.

실리콘은 식각 공정에 쓰이는 소재다. 교환주기가 짧아 시장의 수요가 꾸준하다. SKC솔믹스 자체 추정에 따르면 올해 기준 세계 시장 규모는 쿼츠가 약 8000억원, 실리콘이 약 5500억원이다.

 

SKC솔믹스의 이번 투자 배경에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 사업을 아우르는 반도체 토탈 솔루션 선도기업이라는 장기 비전 실현 및 날로 증가하는 시장 수요가 작용했다.

본격 생산가동은 장비 이전 및 설치가 끝나는 내년 7월부터다. 이 경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35%가 늘어난다. SKC솔믹스는 2019년 이후에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등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반도체 전방산업의 호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며 "쿼츠와 실리콘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대표적 소모성 부품으로 반도체 산업 수요와 직결되는데 최근 반도체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 공정 설비를 증설, 화학기상증착 실리콘카바이드(CVD SiC) 장치 구축 등 투자를 지속하며 점진적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실리콘 부품 사업에서 일본 장비 공급사 도쿄 일렉트론, 삼성전자 계열사 세메스 등 세계 4대 에칭(식각) 장비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원재료 조달부터 실리콘 잉곳 생산, 부품 가공,

세정(에칭 기술) 등 수직 계열화를 통한 일관생산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특수가스 사업 매출 가운데 약 60%가 삼성전자에서 나오는데, 삼성전자가 관련 라인을 증설하면서 공정에 필요한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의하면 지난해 현재 특수가스 사업이 하나머티리얼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 정도다. 하나머티리얼즈는 향후 특수가스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여기에 최근 SiC 링 양산을 위해 충남 천안시 백석 2공장에 추가 CVD SiC 장치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14년 11월 파인 세라믹 라인을 증설하고 해당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컨설팅기관 IBS(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ies)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6.7%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5년 기준 380조원 규모의 반도체 시장은 2025년 두배 가량인 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 8월 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349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9%, 전월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따라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들은 적극적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출처 ; http://www.ebn.co.kr/news/view/912552

 

 

초소형 이미지센서 '마의 1.0㎛' 벽 깼다

삼성이 미래를 선도하는 원동력 3題 '기술.제품.인재'

아이소셀 신제품 2종 출시.. 고화질.작은면적 동시 구현

 

삼성전자가 초소형 고화질 이미지센서인 아이소셀(ISOCELL) 신제품 2종을 11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2종의 이미지센서 제품은 고화질과 작은 면적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화질이 될수록 이미지센서 면적도 증가하지만 베젤이 없는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영역이 넓어지면서 이미지센서의 공간 제약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1200만 화소 'ISOCELL 패스트(Fast) 2L9'과 2400만 화소 'ISOCELL 슬림(Slim) 2X7' 이미지센서는 이같은 시장의 상반된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ISOCELL Fast 2L9'은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을 제공하는 듀얼픽셀(Dual Pixel)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픽셀 기술은 빛을 받아들이는 각 픽셀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집적해야하는 만큼 픽셀의 크기가 매우 중요한데, 삼성전자는 미세 공정 기술을 통해 픽셀 크기를 기존 1.4㎛에서 1.28㎛로 줄여 사이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듀얼픽셀에 집적된 2개의 포토 다이오드간 위상차를 이용해 피사체와 배경을 구분해 낼 수 있어 이미지센서 1개로도 아웃포커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ISOCELL Slim 2X7'은 촬영 환경에 따라 화소 수를 자동 조절해 어두운 곳에선 더 밝게(600만 화소), 밝은 곳에서는 더욱 선명하게(2400만 화소)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픽셀크기 1.0㎛의 벽을 깨고 픽셀을 0.9㎛까지 줄인 초소형 픽셀 이미지센서다.

픽셀 사이즈를 줄인 초소형 이미지센서는 인접한 픽셀간 간섭 현상으로 정확한 색 재현이 어려운 특성이 있으나 ISOCELL Slim 2X7은 픽셀 사이에 물리적 벽을 형성하는 DTI(Deep Trench Isolation) 공법을 적용했다.

 

자료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710111926470419

 

 

신기술 삼키는 중국… 세계 곳곳 방어戰

中, 각국 첨단기업 인수븡합병 가속도

 

中자본, 에너지·자원에 집중하다 

최근 신산업 인수·합병 부쩍 늘어 

각국 첨단기업 겨냥 M&A 가속도 

한국 첨단기술도 호시탐탐 노려

지난달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례적' 결정 하나를 내렸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반도체 회사 '래티스 반도체(Lattice Semiconductor Corp.)' 매각을 불허한다는 것이었다.

기업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는 미국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통령이 외국 투자자의 미국 기업 인수를 가로막은 것은 지난 27년간 4차례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특정 사기업 매각을 반대했을까. 이유는 회사를 사겠다는 당사자 '캐넌 브리지'가 중국계 사모펀드였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중국에 첨단 기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지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우고 각종 첨단 기술을 흡수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인수·합병이 가장 대표적이면서 공식적인 수단이다.

11일 블룸버그의 ‘차이나 딜 워치(China Deal Watch)’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무려 2445억 달러(약 277조원)를 각종 기업을 사들이는 데 썼다.

 

올해 우리 정부 예산 400조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2013년 이후부터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업체 인수 비중을 늘리고 있다.

2009∼2012년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 투자는 전통적 에너지와 자원 등 분야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신산업’ 관련 인수·합병이 부쩍 늘었다. 2008년 1억34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인터넷·소프트웨어 분야 인수·합병 규모는 지난해 266억 달러로 200배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래티스 반도체 매각을 가로막은 이유는 이 회사가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첨단 기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군사적 이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라면 모든 필요한 조치를 다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매각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은 “미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첨단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에 흘러나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은 제도적 장치 보강도 서두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중국이 CFIUS의 감시망을 피해 합작 벤처, 소액 지분 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조기 투자 등을 통해 첨단 산업에 대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CFIUS는 기업 인수·합병에 한해 조사하고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은 CFIUS의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유럽도 최근 중국 기업에 팔리는 첨단 기업이 늘면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독일은 지난 6월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의 기업 인수·합병을 정부가 규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가 인수를 불허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독일의 위기의식은 지난해 자국 산업용 로봇 제조 업체 ‘쿠카(Kuka)’ 매각에서 비롯됐다. 세계 정상급 로봇 기술을 갖고 있는 이 기업은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에 인수됐다.

 

유럽 전체에서는 지난해 IT 기업 25곳이 중국에 팔렸다. 4년 전인 2012년에는 매각 건수가 1건에 불과했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13일 유럽의회 기조연설에서 “해외 국영기업이 유럽의 항구나 에너지 기반시설, 방위산업체 등의 인수를 원할 때는 면밀한 조사와 토론이 필수적”이라면서

“외국의 투자를 감시할 새로운 EU의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는 지난 7월 ‘민감한 분야에서 중국의 투자를 심사하는 새로운 절차를 시급히 고려해야 한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중국의 투자가 핵심 하이테크 분야와 국가 기반시설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영국 기업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지난 6월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해 국정 추진력이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치를 강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도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는 대상이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최근까지 우리 국가 핵심 기술 21건이 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건이 중국 손에 들어갔다.

올해 7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세정 기술이, 지난해 1월에는 역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OLED 소재 기술이 중국으로 흘러나갔다.

 

국정원이 2013년 4월 OLED 핵심 기술을 빼돌리려는 중국인 여성 S씨를 검거한 사례도 있다. S씨는 국내 OLED 핵심 공정기술을 보유한 B사에 계획적으로 입사했다.

국책과제로 개발된 기술을 퇴직 직전 개인 이메일과 인터넷 메신저, USB 등을 활용해 빼돌렸다. 디스플레이 장비개발 업체에 근무하는 한국인 남편을 통해서도 차세대 군사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빼냈다.

 

이를 중국 K사에 넘기려다 정보 당국에 붙잡혔다.

이에 따라 합작 형태로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기업의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철우 의원실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경우 중국 측은 정보를 접하기 굉장히 유리한 조건에 있게 돼 기술 유출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기술 유출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은 부족한 편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의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예산이 부족해 최근 5년간 신청 기업의 37%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관련 예산은 2015년 14억9000만원에서 올해 13억원으로 줄었다. 이 의원은 “기술 유출은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국민의 삶의 질까지 저하될 수 있다”면서 “첨단 기술 보호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28803&code=11151400&cp=nv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꿈의 영업이익률' 50% 돌파할까

13일 3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매출 20조원·영업익 10조원 돌파 유력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7~9월)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제조업의 꿈'이라고 일컬어지는 영업이익률 50%를 돌파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영업이익률 50%는 100원어치 물건을 팔아서 50원을 남긴다는 의미로, 일반적 제조업종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로 받아들여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으로, 최근 글로벌 반도체 '수퍼 호황'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재 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매출액 61조7천900억원, 영업이익 14조3천400억원 수준이다. 2분기는 각각 61조원, 14조700억원이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사업부문별 실적이 나오지는 않지만 반도체 사업의 경우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10조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반기 들어서도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생산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반도체 매출 20조-영업이익 10조' 시대를 열면서 영업이익률 50%를 달성할 것이 유력시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만 해도 영업이익률이 25.7%(매출액 13조1천500억원, 영업이익 3조3천740억원)였으나

이후 작년 4분기 33.3%에 이어 올들어 1분기 40.3%, 2분기 45.8%로 급상승하는 추세다.

 

특히 D램 메모리 사업은 이미 지난 2분기에 61.1%라는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47.0%였고, 비메모리 부문은 9.6%를 기록했었다.

 

삼성전자의 다른 사업부문인 인터넷·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10%대와 3%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 기여도가 압도적인 셈이다.

반도체 부문을 포함한 3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은 24%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와 포스코,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등 다른 10대 기업(매출액 기준)이 10%를 넘지 못하는 것과 대비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근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상승세로 미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률이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350억달러(약 39조7천억원)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4%나 늘어나면서 13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은 올 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11/0200000000AKR20171011148900003.HTML?input=1195m

 

 

소니 다시 세운 이미지센서 … 삼성전자도 추격 나섰다

 

1㎛(마이크로미터) 는 0.001㎜다. 즉 1㎜를 1000분의 1로 쪼갠 단위다.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화소)을 1㎛ 이하로 줄인 이미지센서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

픽셀 크기가 작을수록 이미지가 더 촘촘한 점으로 변환돼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반도체 시장 지각변동 예고

카메라 영상 디지털 신호로 전환

자율주행차 사물 인식 ‘핵심 역할’

소니 점유율 46%로 절대강자 군림

삼성전자, 초소형 이미지센서 개발

생산라인 까지 바꿔가며 공들여

 

삼성전자는 11일 “업계 최초로 픽셀을 0.9㎛까지 줄인 초소형 픽셀 이미지 센서를 출시했다”며 ‘아이소셀(ISOCELL) 슬림 2X7’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아이소셀이란 이미지센서 전용 브랜드를 런칭한 뒤 나온 첫 제품이다.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로 분류되는 이미지센서에 브랜드까지 만들어 붙인 데는 “이미지센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뿐 아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일부 라인을 이미지센서 생산용으로 전환한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D램을 생산하고 있는 화성 공장 11라인에서 내년부터 이미지센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용호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최근 수요가 폭등해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공정을 이미지센서용으로 돌리는 건 그만큼 이미지센서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센서 시장 2위(점유율 19.4%) 삼성전자의 잰걸음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 때문이다.

 

2015년만 해도 100억 달러(11조4000억원) 수준이던 이미지센서 시장은 2020년엔 150억 달러(17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육박하는 셈이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세도 무섭지만, 이미지센서 시장의 성장세는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며 “자율주행차 및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주목받는 기술 시장에서 이미지센서가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센서는 쉽게 말해 카메라가 달린 모든 곳에 필요하다.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해주는 반도체라서다. 왜 이미지센서 수요가 폭등하는지는 휴대전화만 봐도 알 수 있다.

카메라가 없던 휴대전화에 후면 카메라가 붙고, 이후 전면 카메라가 생긴 데 이어, 후면 듀얼 카메라, 전·후면 듀얼 카메라처럼 카메라 갯수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의 수요 증대는 빙산의 일각이다. 자율주행차와 원격의료, 스마트 보안 기술은 그야말로 사방에 카메라가 필요한 ‘이미지센서 덩어리’다.

가장 대표적인 게 자율주행차다. 자율주행차에서 이미지센서는 레이저를 쏘아 사물을 인식하는 라이다(LIDAR)와 함께 ‘눈’의 역할을 한다.

 

입체감이 없어 라이다가 인식하지 못하는 이미지를 읽어낸다.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이미지센서 판매의 3%를 차지했던 자동차 시장이 2020년엔 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최근 나오는 자동차들은 사방의 영상을 운전자가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도록 4~6개의 이미지센서를 부착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가 본격화하면 이미지센서가 차량 한 대 당 8~10개 정도 부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호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원격의료나 스마트 보안 서비스 모두 ‘눈’의 역할을 하는 카메라가 핵심 부품”이라며 “이미지센서의 수요는 당분간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센서 시장의 성장세는 무너져가던 일본의 소니를 부활시킨 원동력이기도 하다. 금융업계는 올해 소니가 5000억엔(약 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 중 이미지센서에서만 최소 1000억엔의 영업이익을 거둘 거란 분석이다. 소니는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 45.8%에 달하는 절대 강자다.

올 2월엔 세계 최초로 3단 적층 구조의 이미지센서를 개발, 초고속 촬영 기술을 선보였다. 1초에 960장의 이미지를 촬영해 슬로우모션 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나 애플 모두 프리미엄 스마트폰엔 소니의 이미지센서를 쓸 정도로 기술로는 세계 최고”라며 “특히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생산 노하우를 다른 업체가 쉽게 쫓아오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서 쌓은 초미세공정 노하우로 소니를 빠르게 추격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한 해 관련 매출을 16.2%나 늘리며 같은 기간 매출이 4.4% 줄어든 소니와의 간극을 좁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이미지센서는 모두 세밀하고 정교한 회로에 특정 물질을 얹고 빼는 초미세공정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며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스마트폰 외의 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22003334

 

 

대구 아진엑스텍 찾는 해외 로봇기업들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 부품 

모션제어칩 원천기술 확보

중국 궈진유한공사와 협약

일본 야스카와전기 등 협력 논의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에 지난달 산업용 로봇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일본 야스카와전기와 서보모터 분야 글로벌 기업인 파나소닉의 임원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저장성의 대표 기업 궈진로봇기술유한공사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장성은 5년간 5000건의 로봇산업 육성에 5000억위안(약 86조원)을 투입하는 ‘55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5억원을 올린 중소기업에 세계적인 기업 관계자의 방문이 잦은 것은 아진엑스텍의 탁월한 기술력 때문이다.

 

1998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 가운데 세계 일곱 번째로 모션제어칩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모션제어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의 위치와 속도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칩 개발에는 기계·전자·컴퓨터공학, 알고리즘, 수학 전공자까지 관여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김창호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것은 1995년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창업 당시 36세로 외국계 보험사의 잘나가는 영업소장이었다.

보험 업무가 적성에 맞았지만 로봇공학을 전공한 동생의 제안에 겁없이 창업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력 산업이 세계를 제패했지만 이를 만드는 장비의 핵심 칩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개선하자는 데 형제가 의기투합했다.

김 대표는 “국산화를 못 하면 한국은 영원히 기술 종속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창업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지금도 모션제어칩을 수입해 모듈이나 시스템을 제작하는 기업은 있지만 국내에서 원천기술을 가진 곳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김 대표는 “모션제어칩을 개발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정작 모듈이나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들이 중소기업 부품을 쓰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 회사는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회를 맞았다. 산업계에 장비 국산화와 원가절감 바람이 불면서 벤처·중소기업들이 아진엑스텍 부품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거래처가 500개로 늘었다.

김 대표는 “위기 때도 매출의 10~17%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전체 직원 81명 중 80%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2013년에는 코넥스 상장 1호 기업, 이듬해에는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 1호 기업으로 등록했다.

2007년 하나의 칩으로 여러 개의 모터를 제어하는 고부가 제품을 개발한 이 회사는 지난해에는 반도체 증착장비 제어기를 개발해 반도체 전(前)공정시장에도 진출했다.

 

올 상반기 1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 한 해 300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산화 이후 모션제어칩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져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로봇시장이 급성장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0112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