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줄이고 OLED 늘리고…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세대교체 ‘가속’

생산라인 OLED로 전환 작업 속

패널 생산·장비 발주 줄어들 듯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디스플레이 패널 세대 교체 작업에 속도를 냄에 따라 올해 3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량과 장비 발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량은 8세대(2200×2500mm) 글라스 환산 기준으로 581만3000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 줄어든 수치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말부터 7세대 LCD 생산라인인 L7-1을 폐쇄하고, OLED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영향으로 올해 3분기까지 생산능력 역시 지난해 동기보다 14.3% 감소했다. 또 관련 장비 발주량은 지난해 월 10만5000장 규모 생산설비에서 올해 4만5000장 수준 생산설비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관련 장비 발주량은 월 3만장 수준 생산설비 로 떨어질 것으로 업계는 파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기존 LCD 사업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중소형 OLED 사업을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생산·투자를 늘렸다.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BOE와 차이나스타(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대형 LCD 생산 설비를 빠르게 확충함에 따라 OLED로 사업 전환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2019년까지 가동이 예정인 중국 업체들의 공장만 11곳에 이른다.

 

여기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채택을 늘린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를 새 성장사업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16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중소형 OLED 패널 공장을 대폭 증설한다.

현재 중소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충남 아산 A3공장 증설 공사를 진행하며, 기존 LCD를 생산하던 L7 라인은 폐쇄한 후 OLED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중소형 OLED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가 10년간 90% 후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확고하게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올해 LG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사업에 뛰어들었고, BOE 등 중국 업체들까지 가세하고 있어 관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패널 시장 점유율(금액기준)은 2015년 21.1%에서 지난해 17.1%까지 떨어졌다.

올해 3분기에는 16.9%로 지난해 동기보다 1.6%포인트 감소했다.

 

자료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111702100832816001&ref=naver

 

 

삼성디스플레이, 연말 리지드 OLED 증설 '딜레마'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초 증설한 리지드(경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가 연말 가동에 들어간다.

스마트폰 시장 중심이 플렉시블 OLED로 쏠린 상황에서 리지드 OLED 추가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가동률을 낮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 스마트폰 고객사 유치를 위해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와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말과 올해 초 A2 생산라인에 투자한 월 3만장 규모 리지드 OLED 설비를 연내 가동할 예정이다.

 

A2 라인은 5.5세대 규격으로 리지드 OLED와 플렉시블 OLED 일부 물량을 생산한다.

이번에 증설한 설비를 가동하면 A2 생산능력은 월 18만장에서 21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부터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 OLED를 고급형과 중급형 시장용으로, 플렉시블 OLED를 프리미엄과 고급형 시장용으로 공급되는 추세다.

리지드 OLED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증설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갤럭시S8이 출시된 후 시장 분위기가 플렉시블 OLED로 완전히 바뀌었다.

양 옆이 구부러진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위 아래 베젤 폭을 최소화한 새로운 풀스크린 디자인이 등장하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수요가 플렉시블 OLED로 급격히 이동했다.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LTPS LCD 생산 물량이 증가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와 가격 경쟁을 벌인 것도 리지드 OLED 사업에 타격을 입혔다.

플렉시블 OLED에 밀려 리지드 OLED가 중급형 시장으로 밀리면서 LTPS LCD와 가격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리지드 OLED 사업 이익률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TPS LCD와 경쟁이 계속 치열해져 3분기에는 이익폭이 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입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리지드 OLED 설비 증설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 A2 라인에서는 중국 오포와 비보에 납품할 리지드 OLED를 생산한다.

자동차 등 기존 LCD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녹록하지 않다.

 

일각에서는 A2 라인을 플렉시블 OLED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생산라인을 변경할 움직임이 아직 없고 기존 고객사가 있어 실제 라인 변경에 나설 가능성은 아직 없어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A2 라인이 거의 풀 가동했지만 새로운 고객사나 추가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하면 연말에 신규 설비 가동을 시작한 이후 가동률을 일부 낮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LTPS LCD가 공급과잉 상태인데다 시장에 풀리는 리지드 OLED 생산능력이 커지면 공급단가 인하 흐름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자료 출처 : http://www.etnews.com/20171116000507

 

 

이젠 야유회 족구 대신 '스포츠몬스터' 해요

[스타필드 내 스포츠 테마파크… 주요 기업 직원 '놀이터' 됐다]

"이색 실내 스포츠라 큰 인기" 삼성전자·현대해운 등 다양

하남점 340단체 1만7000명, 고양점 50개단체 3000명 방문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 내 스포츠몬스터. 전국 샤넬 직원 150명이 파란·빨간·노란·보라색 후드티를 입고 사내 야유회를 열기 위해 모였다.

'2017 샤넬 화장품 사업부 피크닉'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각자 흩어져 2시간 동안 30개의 실내 스포츠를 즐겼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짚코스터'. 천장에 매달려 64m 거리를 20초 안에 움직이는 것이다. 3번의 곡선을 돌 때마다 환호성이 나왔다.

직원들이 가장 어려워한 프로그램은 '로프 코스', 6.5m 높이에서 장애물을 건너는 게임이다.

 

헬멧과 보호장비를 착용한 직원들이 외나무다리, 그물 등을 건너며 두려움에 머뭇거릴 때마다 동료들은 "힘내"라며 박수와 함께 응원했다.

20대 여자 직원은 "동료들과 취향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 야유회도 스포테인먼트 시대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가 인기를 끌면서 직원 야유회를 스포츠몬스터 같은 시설에서 여는 기업이 늘고 있다.

스포츠몬스터는 복합 스포테인먼트 시설이다. 농구·야구 등 기본 스포츠뿐 아니라 슬라이딩·암벽등반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개점 1년이 넘은 하남점은 340개 단체에서 1만7000명이, 개점 3개월 된 고양점은 50개 단체에서 3000명이 방문했다. 누적 방문객 수는 하남점이 27만명, 고양점이 8만명에 달한다.

방문객 몰리는 스포츠몬스터  참가 기업들도 LG디스플레이·삼성전자·현대해운 등 다양하다. 현대해운 관계자는 "최근 야유회 장소로 등산이나 야외 운동회보다 이색스포츠, 실내스포츠가 인기라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다가 이곳을 선택했다"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스포츠들이 많아서인지 직원들이 다들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원치 않는 복리 후생 1위는 술자리 회식(27%), 산행을 비롯한 국내 워크숍(21%), 사내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16%) 순이었다.

 

◇속속 문 여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가 인기를 끌자 유사한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전국에 스크린 야구장을 운영 중인 클라우드게이트는 지난 6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730㎡ 규모로 스크린 축구,

스크린 양궁 등 20여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 문을 열었다.

 

내년 2월에는 대구 중구 노보텔에 990㎡ 규모로 2호점을 열 계획이다.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 관계자는 "강남 일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회식이나 워크숍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종목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복합쇼핑몰 '청라스퀘어7'에는 MBC 플러스가 9910㎡ 규모로 스포츠 테마파크 '스매시파크'를 오픈한다.

스매시파크 측은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이나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IT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몬스터도 조만간 수도권과 지방에 추가로 매장 두 곳을 늘릴 계획이다.

 

자료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7/2017111700073.html

 

 

삼성전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들어간 혼합 현실(MR) 헤드셋 출시

11월 21일부터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판매 시작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Samsung HMD Odyssey)’를 21일 국내에 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지난 10월초 미국에서 최초 공개됐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듀얼 AMOLED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하며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6자유도(Six Degrees of Freedom, 6DOF)‘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윈도우10 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으며,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이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11월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79만원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활황…충청권 경기 '함박웃음' 이어가

통계청 3분기 지역경제동향…제주, 사드 영향에도 반등 성공

건설수주 대부분 '마이너스'…4분기도 8·2대책 본격 영향 '흐림'

 

올해 3분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활황 지속으로 충청권의 광공업 생산과 수출 호조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 여파로 2분기에 부진했던 제주의 소비는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활황 지속으로 충청권의 광공업 생산과 수출 호조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 여파로 2분기에 부진했던 제주의 소비는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청권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광공업생산이 11.3% 증가했다.

충청권의 광공업생산은 작년 4분기(11.7%)와 올해 1분기(12.3%), 2분기(12.4%)에 이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충청권은 수출(18.4%), 취업자수(5만3천200명 증가)에서도 지표가 좋았다. 인구도 1만348명 순유입돼 광역권 중 가장 유입 인구가 많았다.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에 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도체,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디스플레이 분야의 호조세가 계속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1∼2분기 광공업생산 증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호남권의 광공업생산은 2.4% 증가해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는 작년 3분기 자동차 부문 대규모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북과 광주에서 상대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덕이다.

 

시도별로 봤을 때 눈에 띄는 점은 사드 배치로 전 분기에 2010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3.3%)로 전환했던 제주의 소비가 4.5% 증가해 반등했다는 점이다.

통계청 박상영 소득통계과장은 "제주도 소비의 반등은 사드의 영향이 계속됨에도 내국인 방문객 증가와 자동차 부문 호조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소비도 2분기보다 3.4%포인트(p) 늘어난 4.6% 증가를 기록했다.

서울 소비 증가는 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소매판매가 작년보다 증가했고, 승용차 소매판매도 꾸준히 늘어난 점도 작용했다.

 

3분기 건설수주는 전국적으로 감소(-11.4%)로 전환했는데, 특히 충북(-76.7%)과 제주(-60.1%)에서 감소 폭이 컸다.

건설수주가 증가한 시도는 오피스텔 등 수주가 있었던 대전(186.3%)과 고속도로 건설이 있는 전남(105.8%) 등 두 곳뿐이었다.

 

통계청은 건설수주가 감소한 것은 작년 3∼4분기의 호조세에 따른 기저효과 탓으로, 수준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8·2 부동산 대책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분기에는 기저효과까지 함께 작용하며 감소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서비스업은 서울(4.1%), 경기(4.5%), 충남(4.9%)에서 증가 폭이 컸다.

서울 강남 지역 재건축에 따른 주택거래 증가, 경기 광교신청사 추진, 평택 미군기지 이전, 세종시 인구 유입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전국적으로 17.8%가 증가했는데, 강원은 95.6%가 증가해 유독 폭이 컸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대회 관련 원자재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료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16/0200000000AKR20171116069400002.HTML?input=1195m

 

 

Cover Story-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12년간 '부동의 TV 1위' 삼성전자…

QLED로 프리미엄의 새로운 역사 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삼성전자, TV로 세계 시장 첫 제패 

세계 최대 LCD TV … 세계 첫 커브드 제품

탁월한 기술로 1500弗 이상 시장 46% 장악

프리미엄 전략으로 초격차 만든다 

압도적 화질의 QLED TV

리모컨·연결 케이블까지 싹 손봐

꺼져 있어도 돋보이게… 가치 높여

 

2000년 미국 백화점 체인 시어스의 시카고 본사. 삼성전자 직원 몇 명이 50㎏이 넘는 32인치 TV를 들고 자동차에서 내렸다.

이들은 바로 정문으로 진격했다. 경비원이 가로막자 “이 TV는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 담당자를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낑낑거리며 TV를 들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시어스의 TV 판매 담당자는 제품을 갖고 올라와 보라고 했다.

TV를 살펴보던 담당자는 “과거 한국 제품들과는 다르다”며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다.

 

품질과 애프터서비스 등 무엇 하나 뒤지지 않는다”고 매달렸다. 잠시 고민하던 담당자는 “한번 전시나 해보자”고 했다. 삼성전자 TV가 처음 시어스의 문을 열던 순간이다.

이처럼 힘겹게 시장을 조금씩 개척해 가던 삼성전자는 2006년 소니 등 일본 전자업체를 꺾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12년째 세계 TV 1위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TV의 ‘세계 최초’ 역사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반도체에서만 10조원을 벌어들였지만 세계 시장을 처음 제패한 제품은 TV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삼성전자 내에서도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프리미엄 TV에서 삼성전자는 확고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와 NPD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5.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37.8%를 점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과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산출하는 GFK와 NPD의 조사가 전자업계에서는 가장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세계 1위의 비결은 남다른 기술력에 있다.

 

2004년엔 당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인 46인치 LCD(액정표시장치) TV를 출시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29.9㎜ 두께의 TV를 내놔 관심을 끌었다.

LED(발광다이오드)를 LCD TV에 처음 적용한 것도 삼성전자다. 2014년에는 휘어진 커브드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2000년 이후 브라운관 TV가 LCD TV로 대체되기 시작한 뒤 TV 기술 혁신의 순간에는 언제나 삼성전자가 있었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독주

삼성전자는 TV 시장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펴고 있다.

세계 TV 시장의 성장세가 사실상 멈춘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수익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 전략의 중심에 있는 것이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다.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리모컨, TV 연결 케이블까지 하나하나 세심한 손길을 기울였다.

‘새로운 TV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도 이처럼 TV 구성 요소 하나하나를 모두 바꿨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QLED TV와 함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라는 비전도 내놨다. TV가 꺼져 있는 시간에도 스크린으로서 TV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QLED TV는 TV 방송사가 제작하는 콘텐츠 이외에 음악과 동영상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아니라 TV의 대화면으로 언제든 손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실내 공간 어디에 놓더라도 TV가 자연스럽게 조화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문제의식이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삼성전자 연구원들은 3년간의 노력 끝에 TV와 연결된 각종 케이블을 지름 1.8㎜의 투명 광케이블에 통합해 QLED TV에 적용했다.


최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는 변화가 있었다. 2012년부터 사업부를 이끌어온 김현석 사장이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로 올라가고 한종희 사장이 사업부를 이끌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사장 역시 세계 시장 1위 유지와 프리미엄 시장 공략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11667141

 

 

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발전소 43호점' 열어

 

LG디스플레이 는 16일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정읍애육원’에 컴퓨터, TV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갖춘 ‘IT발전소 43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IT발전소 43호점은 24인치 일체형 PC 16대와 55인치 TV 그리고 프린터 등 주변기기를 고루 갖추고 있다.

 

책걸상과 수납장 등 최적의 학습환경도 제공된다. 정읍애육원 아이들은 그 동안 인프라 부족으로 과제나 시청각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개소로 학습 인프라와 정보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IT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아동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IT 교육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발전소 1호점을 연 이래 현재까지 국내 43곳, 해외 4곳 등 총 47개점을 개소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지원한 시설들 중 기기가 노후화 된 곳들은 PC를 교체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올 연말까지 광주 ‘무등육아원’, 인천 ‘파인트리홈’ 2개소를 신규로 열고 기존에 지원했던 5개소를 대상으로 기능보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범 LG디스플레이 글로벌경영지원실 실장은 “잠재력 있는 아동과 쳥소년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6/2017111600783.html

 

 

로봇 액추에이터 살펴보니…외산부품 日색

 

로봇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핵심 부품 외산 의존도가 심각하다. 로봇을 구동하는 핵심 부품에서도 외산에 의존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산업용 로봇 산업 규모는 세계 수위권을 차지한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는 24만6000대에 이르는 산업용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세계 4위 규모다. 중국, 일본, 미국, 한국 순이다. 우리나라는 3위인 미국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 산업용 로봇 시장은 규모에서 메이저급으로 평가할 만하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자 산업에서 로봇 장비를 적극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꾸준한 수요가 있었지만 최근 3년 사이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은 전자 산업 중심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우리나라 로봇 산업용 밀집도는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IFR는 2015년 기준 우리나라 로봇 밀집도가 1만명당 531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압도하는 밀집도다. 2위인 싱가포르는 398대, 3위 일본은 305대를 기록했다.

그만큼 국내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활발하게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로봇 시장이다. 그러나 로봇 기반 기술에서는 외형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완제품 기술력과는 달리 부품 등 기반 기술력에서는 선진국 로봇 기업에 밀리는 양상이다.

 

외산 부품 기업은 오랜 업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부품 신뢰성을 쌓아 왔다. 세계 시장 수요를 소화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또 턴키 구매가 이뤄지는 장비 산업 특성상 한번 납품이 시작된 외산 부품은 좀처럼 국산 부품으로 대체하기가 어렵다.

 

로봇 고출력 밀도 구동 모듈(액추에이터)을 살펴보면 부품 기술 열세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액추에이터는 물리력을 기계 동력으로 전환하는 장치다. 산업용 로봇에 필수 부품이다.

 

로봇 액추에이터를 구성하는 부품으로는 감속기, 서보모터(엔코더), 브레이크, 컨트롤러가 꼽힌다. 이 가운데에서도 감속기와 서보모터는 핵심 중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구하기 어려운 하모닉드라이브…日 부품이 '대세'

감속기는 모터 속도를 제어해 로봇 힘을 조절하는 부품이다. 로봇 움직임과 직접 연관돼 핵심 부품의 하나에 속한다. 감속기는 모터 속도를 줄이면서 힘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감속기의 일종인 하모닉드라이브는 협동로봇을 포함해 산업용 로봇 전반에 활용된다.

 

경박단소화에 유리하다. 가반 중량은 적게 나가는 편이지만 협동로봇과 같은 소형 로봇에서부터 수직다관절로봇과 같은 중대형 로봇까지 폭넓게 쓰인다.

일본 '하모닉드라이브'가 세계 하모닉드라이브 시장을 주도한다. 하모닉드라이브에 이어 일본전산신포주식회사도 하모닉드라이브 시장에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일본 부품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모닉드라이브 품귀 현상이 올해 업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시장 수요를 공급 기업이 따라잡지 못하면서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하모닉드라이브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로봇 기업 관계자는 “하모닉드라이브는 현재 납품까지 8개월 정도 걸리는데 내년까지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기업 관계자는 “하모닉드라이브를 제때 인도받을 수 있다면 1년 매출액 앞자리가 바뀔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국내에서도 하모닉드라이브 국산 제품이 있지만 아직 의미 있는 매출은 내지 못하고 있다. 수요 기업에서는 외산 하모닉드라이브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

 

◇하모닉드라이브처럼 귀해진 RV 감속기…日 나브테스코 독과점 시장

감속기의 또 다른 종류인 RV 감속기는 중대형 수직다관절로봇에 주로 쓰인다. 가반 중량도 하모닉드라이브보다 높다.

하모닉드라이브는 경박 단소화에 유리하고 3~10㎏대 가반 중량을 갖췄다. RV 감속기는 20㎏ 이상 가반 중량을 지원한다.

 

일본 나브테스코가 RV 감속기 시장 리드 기업으로 지목된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RV 감속기가 하모닉드라이브만큼 납기가 길어지고 있다. 하모닉드라이브는 대체 기업이 그나마 있지만 RV 감속기 시장에서는 나브테스코를 제외하고 대체 기업도 거의 없다”고 토로한다.

 

최근 추세는 6축 관절로봇을 기준으로 하단부 관절에는 RV 감속기를 채택하고, 상단부 관절에는 하모닉드라이브를 혼합해 사용한다.

현재까지 국산 RV 감속기는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RV 감속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보모터-엔코더에서도…日, 日, 日

서보모터와 엔코더는 하나의 세트로 제작되는 부품이다. 서브모터와 엔코더 시장에서는 일본의 미쓰비시, 파나소닉, 야스카와전기, 다마카와가 메이저 기업으로 꼽힌다.

실제 수요 기업 선호도도 국산 서보모터보다 일본산 서보모터를 선호한다.

 

서보모터는 로봇을 움직이기 위한 기계 에너지를 발생시켜 고속·고정밀 위치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부품이다. 엔코더는 서보모터 각도·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센서 부품이다.

엔코더 분해능이 높을수록 측정 정밀도가 높아진다.

 

서보모터 시장에서는 수요 기업 선호도와는 별도로 국산화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왔다. 하이엔드 제품에서는 기술력 차이가 있지만 일반 수준에서는 국산 부품도 외산 부품 수준을 상당 부분 따라잡았다.

이 때문에 감속기처럼 외산 의존도가 일방인 부품은 아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서보모터와 관련한 쇼티지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보모터에 탑재되는 엔코더는 외산 의존도가 여전하다. 일부 저분해능 엔코더에서는 국산화가 이뤄졌지만 고분해능 엔코더에서는 걸음마 수준이다.

 

자료 출처 : http://www.etnews.com/20171116000475

 

 

IT 호황…50대 기업 정규직 1만 6000개 만들었다

작년 3분기 59만→올 60만여명

 

시가총액 기준 국내 50대 기업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1년간 1만 60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4462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도체 등 호황산업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부문 종사 인력이 크게 늘었다. 비정규직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기조의 반영 등으로 감소했다.

 

4분기에 대기업 공채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정규직 일자리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총 50대 기업의 정규직은 지난해 3분기 59만 7325명에서 올 3분기 60만 4701명으로 1.2%(7376명) 증가했다.

32개 기업이 1만 6096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고, 18개 기업에서는 8720개가 줄어든 결과다.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자리는 2만 483명에서 1만 5034명으로 26.6% 감소했다.

 

10대 기업은 정규직을 8639명 새로 채용해 50대 기업 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 2분기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10대 기업의 절반이 넘는 446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14조원 중 약 10조원을 담당한 DS(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대부분의 일자리(4256명)가 나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황이 계속되는 반도체 인력을 크게 충원했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인력도 꾸준히 늘린 결과”라고 말했다.

 

롯데쇼핑(1204명), SK하이닉스(1088), LG디스플레이(909명), 현대차(850명) 등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월 신동빈 그룹 회장이 3년에 걸쳐 롯데마트 직원 등 1만명을 정규직화한다는 계획를 발표한 후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 호황에 따라 인력 증가가 이어졌고, 2020년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하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도 인력 확충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인력은 오히려 늘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000여명씩 협력업체 직원을 본사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수소차, 전기차 개발과 관련한 인력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증가율로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3분기 2476명에서 올해 3분기 3005명으로 21.4%를 기록, 50대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4분기 시작된 모바일 게임의 매출 비중이 76%까지 치솟으면서 관련 인력을 크게 늘린 결과다.

현대중공업은 정규직 직원이 1년 새 5814명이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다. 조선산업 침체로 구조조정을 한 탓도 있지만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등 5개 업체를 분사한 영향이 크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지난 7월 10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우리은행(-716명), 사업 재편을 단행한 삼성물산(-643명)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은 롯데쇼핑이 1353명으로 가장 크게 줄었으며 이어 현대중공업(1301명), 현대차(485명), 아모레퍼시픽(286명), 포스코(276명) 순이었다.

 

오상봉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정상적인 고용 형태를 없애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으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정규직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경제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동반될 때 고용 정상화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1117021008&wlog_tag3=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