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 21조원으로 사상 최대"

D램익스체인지 분석…"삼성전자 D램 영업이익률 역대 최고인 6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 시장의 규모가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산업계의 전체 매출액은 191억8천100만 달러(약 21조4천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의 165억1천400만 달러보다 16.2%나 확대된 것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D램 제품의 계약가격이 평균 5%가량 오른 데다 공급 증가가 제한되면서 D램 전체 매출이 2분기보다 16.2%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특히 4분기에는 D램 제품의 가격 상승률이 평균 약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조사업체는 그 근거로 주요 PC 제조사들이 4분기 PC용 D램 모듈의 가격을 전 분기보다 7% 올려 계약했다는 점을 들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런 가격 상승은 주로 모바일용 D램 시장의 급팽창 때문"이라며 "제한된 공급에 연말 성수기를 앞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가 모바일 D램 시장 팽창을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낮아진 45.8%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5.2%나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인 8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4%포인트 높이며 점유율을 28.7%로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도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22.5% 확대된 55억1천4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74.5%에 달했다.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은 2분기보다 0.6%포인트 낮아진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3.0% 증가한 40억2천300만 달러였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들 3개 사의 D램 영업이익률을 삼성전자의 경우 사상 최고치인 62%, SK하이닉스는 56%, 마이크론은 50%로 각각 집계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4분기에는 D램 가격 인상으로 이들 D램 제조업체가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료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9684696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장기집권’ 서막

D램 관련사업부 ‘승진파티’

 

SK하이닉스의 올해 인사 전망은 ‘승진파티’다.

반도체 슈퍼호황 바람을 탄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회를 할 때마다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의 등기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지난 2009년 3월 SK하이닉스 등기이사로 첫 선임된 이후 박 부회장은 2012년과 2015년 각각 중임됐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을 이끌고 있는 박 부회장은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 오는 2020년까지 SK하이닉스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내에서 박 부회장의 입지는 최태원 SK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 오너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텔레콤에는 부회장이 없다. SK텔레콤의 수장은 박정호 사장이다. SK하이닉스의 입지가 모회사인 SK텔레콤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달성한 ‘대박실적’의 근간에는 D램이 있다.

 

올해 인사에서 D램 관련 사업부에는 대대적인 ‘승진파티’가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사업은 김진국 D램개발사업부문장(전무)와 오종훈 D램설계본부장(전무)가 맡고 있다.

 

이들은 올해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최근 도시바 메모리사업부 인수작업을 통해 낸드플래시 비중도 늘리고 있지만 SK하이닉스 성적표의 대부분은 D램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2위 D램 업체다. 판매 비중은 D램이 전체의 70% 이상이다.

소규모 조직 개편설도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필벌’이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을 분사해 SK하이닉스 시스템IC를 공식 출범했다.

시스템IC의 1대 선장은 김준호 사장이다. 김 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투자와 인수합병,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무관리 등 사업영역 전반을 총괄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준호 사장은 영업이나 경영에 능통한 인물”이라며 “김 사장을 보좌할 기술 전문인력이 SK하이닉스에서 시스템IC로 이동하는 소규모 조직 개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채굴기` 불티..메모리 호황 지속 `청신호`

D램 생산량 증가 속도..수요와 비례

고용량 D램 필요한 채굴기 판매 급증

가상화폐 성장이 메모리 견인할듯

 

지난 12일 오후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국내 최대 온라인 거래소인 ‘빗썸’의 서버가 1시간 이상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이날 하루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은 올해 최대치인 26조원 이상을 기록했고, 빗썸에서만 6조 5000억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졌다.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비트코인캐시’의 거래 가격이 불과 이틀 새 3~4배나 폭등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급격히 몰리면서, 그 열풍을 등에 업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도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올 연초까지도 전통적인 PC수요 감소 등으로 향후 성장세 둔화가 예상됐던 D램은 가상화폐 ‘채굴기’(가상화폐 생성 전용 컴퓨터) 및 서버 수요 등이 맞물려 가격 상승세가 상당기간 지속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내년 D램 생산 증가는 수요 확대 수준에 그칠듯

14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 마이크론 등 D램 업체들의 2018년 공급 증가율은 전년 대비 19.2%로 예측된다.

업계에선 현재 가상화폐 열풍과 맞물려 예상치를 웃돌고 있는 서버 D램의 수요 증가세를 감안할 경우, 내년에도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올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다자간 전화회의)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한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D램 공정전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애초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을 V낸드(3D 낸드) 전용 생산 시설로 계획했지만, D램 수요가 연초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이면서 추가 증설에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D램 시장 2위인 SK하이닉스도 이천 M14공장 2층 클린룸 절반을 D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D램 라인 증설에 나선 배경을 두고 점유율 50% 이상의 확실한 시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치킨 게임’에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D램 수요 증가를 감안, 수익성 극대화가 목적이란 견해에 더 무게가 실린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등 상위 3개 회사가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D램 시장에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공정미세화 측면에서도 D램의 10나노대 진입 기술의 난이도가 높고 투자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공급량이 수요 이상으로 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화폐 채굴기 및 서버 등 D램 수요 견인

주요 업체들의 생산 확대 가능성 속에 지난 8~9월 보합세를 유지하던 D램 메모리 가격은 10월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D램(DDR4_4Gb_512Mx8_2133MHz PC향 범용제품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3.5달러로 전달(3.25달러)보다 7.69% 상승했다.

 

작년말(1.94달러)와 비교하면 80%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업계에선 D램의 가격 상승세에 가상화폐 열풍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직접 얻을 수 있는 채굴기가 인기를 끌면서 서버 및 그래픽용 D램 수요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채굴기는 고도의 연산 처리를 통해 가상화폐를 직접 획득할 수 있는 장치로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해선 고용량·고성능 D램 탑재가 필수적이다.

 

성능이 우수한 채굴기는 수 백만원 이상을 호가하지만 판매량은 계속 늘고 있다.

가상화폐 업체인 ㈜에스엠은 지난 10월 강원도 홍천에 1만 3200㎡(약 4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가상화폐 채굴공장을 설립하기까지 했다. 이 공장에 투입된 채굴기는 5000여대에 달한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허구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에 투자해 실제 수익을 내는 사례가 계속 늘고 대규모 채굴 공장까지 생겨나고 있다”며 “가상화폐용 서버와 채굴기 등이 D램의 새로운 수요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채굴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터의 일종. 주로 고성능 CPU(중앙처리장치), 그래픽 카드, 고용량 D램 메모리 등을 결합해 제작되며 고도의 연산을 통해 가상화폐를 만들어낸다.

 

자료 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210326616126048&mediaCodeNo=257&OutLnkChk=Y

 

 

“적도 아군도 없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 합종연횡 속도

 

최근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합종연횡(合從連衡)’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경쟁 관계였던 기업들이 공동의 경쟁자를 추격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가 하면, 협력관계였던 기업들도 손익이 맞지 않으면 바로 등을 돌린다. 급변하는 반도체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헤쳐모이고 있는 셈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4위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이 경쟁사인 3위 업체 퀄컴에 1030억 달러(약 115조 원)의 인수 제안을 내놓은 가운데, 인수전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로드컴이 퀄컴 인수에 성공한다면 1, 2위인 인텔과 삼성전자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퀄컴은 13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재무 및 법률 고문과의 협의를 통해 이사회는 브로드컴의 제안이 퀄컴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인수액이 낮다는 얘기다. 다만 브로드컴 CEO 혹 탄은 인수액을 더 높이는 방안도 고심 중으로 전해진다.

 

과거 특허 소송전을 벌이는 등 앙숙관계였던 두 회사가 한솥밥을 먹기 위해 협상에 돌입한 것은 자율주행차 등 전장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퀄컴은 무선 통신 반도체 시장의 글로벌 리더인데,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NXP를 인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한다면 기술력과 덩치를 함께 키울 수 있다.

 

최근 퀄컴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인텔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CPU(중앙처리장치) 시장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퀄컴이 설계한 서버용 프로세서 반도체를 삼성전자가 10나노 공정으로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 10나노 공정 기반 서버 프로세서인 ‘센트리크 2400’을 출시했다.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는 삼성전자와 비(非)통신용 반도체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퀄컴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이와는 반대로 과거 10여 년간 협력관계였던 퀄컴과 애플은 최근 특허사용료를 놓고 분쟁을 벌이며 앙숙이 됐다. 서로 이익에 맞지 않자 등을 돌린 셈이다.

 

그런가 하면 인텔은 지난 6일(현지시간) 자사 CPU에 AMD 라데온 그래픽을 합친 노트북용 칩 개발을 발표했다.

인텔이 CPU 시장 경쟁자인 AMD와 손잡고 엔비디아의 노트북 게임 칩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번 합작으로 인텔은 점점 축소되는 PC 시장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AMD는 엔비디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도 최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일본 도시바 메모리 주식을 2조 엔에 사들이기로 합의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나온다.

 

이 같은 합종연횡 바람은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흐름의 방증이다. 메모리 사업은 슈퍼호황기가 이어지고 있고, 시스템반도체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ㆍ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로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서로 잘하는 분야에서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은 최근 유례없이 호황”이라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란 얘기처럼 호황기에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업계의 합종연횡 바람은 더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62168

 

 

반도체 호황, 계속될까

 

지난 5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국제 테크놀로지 파트너스 컨퍼런스(ITPC) 2017’에서 만난 참가자들의 표정은 유난히 밝아 보였다.

앞으로도 당분간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ITPC는 1년에 한번씩 전세계 반도체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 시장의 미래와 기술동향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하는 자리다. 올해만 반도체 시장이 20% 성장하면서 대부분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사상최대의 실적, 사상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공장(팹)들은 장비∙소재 업체들의 납기 지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최측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대표 아짓 마노차(Ajit Manocha)는 현재 4000억달러(약 448조2800억원)인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촉발되는 4차혁명 덕에 오는 2030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다는 개막연설로 분위기를 한껏 고양시켰다.

 

올해는 특히 비메모리 시장이 6% 가량 성장하는데 비해 메모리 시장은 6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메모리 업계 대표로 이석희 SK하이닉스의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메모리 기술 비전과 로드맵을 발표하며 쟁쟁한 발표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프릿 반 하우트(Frits van Hout) ASML 부사장은 극자외선(EUV) 스캐너의 성능 리포트를 공개하며 EUV 기술의 안정성과 양산성을 과시했다.

퀄컴은 비디오, 모바일 디바이스,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대처할 5G 이동통신 시장의 비전을 발표했다.

 

중국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약 20% 내외의 빠른 성장을 기대했지만 반도체 팹 생산은 생각보다 중국의 발전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발표자들은 중국시장의 비전과 성장, 국제적 협력을 주창했는데 과장된 통계와 정부 주도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냉담한 시선도 있었다.

 

대부분의 발표자들은 인공지능, IoT, 5G,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콘텐츠, 동영상 증가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트래픽 등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호재들이 서로 상승작용으로 일으키며

반도체 시장이 장기적이고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는 데이터가 제타(Jeta, 10의21승 바이트)에 도달하는 해이며 앞으로도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렇게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했지만 한편에서 반도체 장비, 소재 업체들 중 증설을 주저하고 있는 곳도 상당수다.

과거 호황기에 낙관적인 전망으로 증설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유례없는 호황기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업계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대표들에게 시장 전망을 물어보면 "내년까지는 괜찮을 것 같아요" 라는 답변이 녹음기처럼 나온다.

 

자료 출처 :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3404

 

 

남대종 “반도체 상승세 내년에 둔화”

 

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반도체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어떤 이는 반도체 업계가 앞으로도 수년간 활기를 유지하며 실적 파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올해 말을 끝으로 내년부터는 차츰 열기가 식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투자의견도 ‘매수(buy)’와 ‘중립(neutral)’으로 갈린 상태다.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엇갈리니 투자자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더욱이 반도체는 수많은 개미가 자산 증식을 꿈꾸며 쌈짓돈을 투자하는 시장이 아닌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2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사실만 봐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2018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 연구원은 “2016년부터 반도체 상승을 이끌어온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종료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반도체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반도체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연구원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진입도 간과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이 2018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현재 소수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 지각변동 조짐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 연구원은 대장주 삼성전자 (2,806,000원▼ 13,000 -0.46%)를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SK머티리얼즈 (204,800원▲ 13,300 6.95%), 테스 (40,950원▲ 2,100 5.41%), 원익IPS (39,100원▲ 1,600 4.27%),

주성엔지니어링 (14,350원▲ 400 2.87%), 실리콘웍스 (54,600원▲ 1,700 3.21%)등에 대해서도 매수를 추천했다.

 

반면 SK하이닉스 (83,600원▲ 1,300 1.58%)와 동부하이텍 (14,300원▲ 0 0.00%), 솔브레인 (74,500원▲ 1,300 1.78%)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달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에서 남 연구원을 만났다.

 

- 리포트 제목(기대와 현실 사이에서)의 의미는 무엇인가.

“현재 정보기술(IT) 생태계에서 개별 단말기의 고사양화보다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반도체 시장도 마찬가지다.

D램(RAM) 분야에서는 PC 수요 비중이 축소되고 모바일과 서버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낸드(NAND) 분야에서는 차세대 저장장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런 산업 구조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요가 시장의 기대치를 항상 상회하진 않을 것이다.

기대와 현실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반영한 이유다.”

 

- 반도체 시장에 대한 증권사 전망이 최근 온도차를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긍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도 전체를 놓고 보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나는 몇 가지 이유를 근거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우선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증가한다. 감가상각비 부담이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또 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율이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 올해 한국 업체들의 경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0% 늘어났다.

 

그러나 내년에는 PC와 모바일 수요 둔화의 영향이 낸드를 중심으로 가시화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2018년 실적 증가율이 올해 만큼 나올 수 있을까. 쉽지 않다.

 

그리고 반도체 공급 증가 속도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본다. 현재 시장에선 중국 반도체 업계의 경쟁력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중국의 본격적인 반도체 산업 진출로 사업자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하나씩 구체적으로 듣겠다. 설비투자 증가부터 설명해달라.

“올해 D램과 낸드의 수급이 매우 타이트했다. 공급이 부족하니 가격은 당연히 올라갔다.

이 때문에 메모리 생산 업체들은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고객사 요청을 계속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설비투자 규모는 올해 초부터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까지만 해도 D램과 낸드에 대한 글로벌 설비투자 예상 규모는 각각 118억달러와 190억달러였다.

그런데 올해 10월 기준 설비투자 규모는 147억달러, 254억달러다. 예상보다 각각 24%, 34% 상향된 것이다.

 

2018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지만, KB증권은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램 설비투자는 167억달러로 올해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낸드 설비투자는 293억달러로 2017년 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7~2018년 낸드 매출액 대비 설비투자 비중은 40%를 웃돈다. 역사적 고점이다. 설비투자 증가는 감가상각비 증가로 이어진다.

비용 통제에 대한 메모리 생산업체들의 고민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다.”

 

- 설비투자가 늘어나면 공급 부족 현상도 완화되겠다.

“그렇다. 우선 D램은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겠지만 공급 과잉에 좀 더 가까운 균형 상태가 될 것이다.

2018년 D램 공급 증가율은 22%, 수요 증가율은 20%로 예상한다.

 

낸드는 공급 과잉이 좀 더 심해질 것으로 본다. 기존에는 공급 부족 상황이 2018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는 수급 상황이 공급 과잉 상태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낸드 생산 업체들이 신규 라인을 증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도 낸드의 글로벌 공급 증가율은 43%, 수요 증가율은 37%로 전망한다.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수급 상황은 역전될 것이다.”

 

-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 가격도 주춤하게 되는 것 아닌가.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D램 가격은 과거 고점 수준이고 낸드 가격은 고점 대비 소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D램 가격은 올해 4분기 이후에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상승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낸드 가격의 경우 모바일 수요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 진입하면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D램보다는 낸드의 가격 하락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다.”

 

-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칠까.

“당장 내년도 실적이 고꾸라지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2018년 매출액을 2017년보다 15% 증가한 121조원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5% 증가한 5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증가폭을 보면 둔화 양상이 뚜렷해질 것이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2017년 매출액은 2016년 대비 55% 늘어났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나 증가했다

그에 비하면 2018년 15% 증가는 미미한 편이다.

 

이쯤에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인지하고 넘어가자. 반도체 산업은 미세공정 전환 속도를 앞당기면서 생산성을 확대해 원가 절감을 추구한다.

업황이 괜찮을 때는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원가 절감 속도가 늦어도 이익 개선세가 잘 나타난다. 반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시기에는 원가 절감 속도가 가격 하락 속도보다 빨라야만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 그렇다면 가격 상승이 주춤하는 내년에는 반도체 업체들의 전략도 달라질까.

“올해 상당수 업체가 D램 10나노 후반대(1X nm)와 64단·72단(4세대) 3D 낸드로의 미세공정 전환에 기술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시장 수요보다 출하 증가가 낮게 나타났고,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던 것이다.

 

내년에 가격 상승이 둔화되면 삼성전자 등 선도 업체들은 D램 10나노 중반대(1Y nm)와 96단 3D 낸드로의 공정 전환을 앞당길 것이다. 반면 추격 업체들은 D램 10나노 후반대와 64단·72단 3D 낸드

비중 확대에 중점을 두면서 원가 절감을 추진할 것이다. 그러나 원가 절감 속도가 가격 하락 속도보다 앞설 것이라고 장담하긴 어렵다. 기술 난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 내년에 설비투자가 늘어나면 반도체 장비업체들 실적이 좋아지겠다.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장비업체를 볼 때 포인트는 실적이 아니라 수주다. 장비업체는 수주 여부가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반도체 장비 수주가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쏟아진다면 장비업체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주가는 올라갈 수 있다.”

 

- 중국 이야기를 해보자.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꽤 경계한다.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와 지원은 엄청하다.

그런데도 현재 시장은 2018년 메모리 반도체 수급 상황을 예측하면서 중국의 영향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을 안쓰는 경향이 있다.

 

중국 정부는 2014년 국가집적회로산업 발전추진요강을 발표하면서 1200억위안 규모의 산업투자기금을 조성했다.

2015년에는 중국제조2025 중점분야 기술노선도에 집적회로산업을 포함시켰다.

 

정부가 나서서 열심히 지원하니까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도 중국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인텔은 2014년 칭화 유니그룹의 자회사인 스프레드트럼과 RDA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 투자했고,

중국 다롄에 낸드 라인을 건설했다. HP와 웨스턴 디지털도 칭화그룹과의 관계를 맺었다.

 

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AMD 등 다수 기업이 중국전자기술그룹(CETC), 구이저우성, 톈진하이강 등 중국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중국에서의 반도체 양산은 언제쯤 본격화될까.

“현재 중국에 건설 중인 300mm 메모리 팹은 낸드 1개, D램 2개다. 칭화 유니그룹의 YMTC가 낸드 라인, 푸젠진화반도체와 루이리IC(옛 허페이창신)가 D램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이중 푸젠진화반도체는 2018년 9월부터 월 9만장 규모의 웨이퍼(반도체 원료인 둥근 원판) 양산에 돌입한다.

 

이 회사는 향후 5년 내에 생산량을 2배 늘릴 전망이다. 허페이창신은 월 12만5000장 규모의 D램 라인을 건설 중인데,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 수율이 제대로 나올까.

“사실 아직까지는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산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대략적인 설비투자 금액과 지역 정도만 알 수 있고 어떤 제품을 양산할 것인지, 수율이 얼마나 될지 등을 추정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반도체의 기술 난이도가 높다보니 중국의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 그런데 KB증권은 왜 중국을 견제하는 건가.

“중국이 최고 난이도 기술을 접목한 반도체가 아닌 낮은 난이도의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더라도 공급 증가에 충분히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를 디스플레이 업종에서 찾을 수 있다. 2000년대 초 하이디스를 인수한 중국 BOE 그룹은 모든 기술을 중국으로 이전한 뒤 저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

 

2005년 BOE의 시장점유율은 생산용량 면적 기준으로 2%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6%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확대됐다.

그 사이 디스플레이 업종의 수익성은 악화됐고, 자기자본이익률(ROE·자본금 대비 이익금 비율)은 한 자릿수 중반대까지 추락했다.

 

중국은 반도체 분야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신규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하는데 당장 경쟁력이 없다고 안심해선 안된다.

 

특히 시장은 반도체 업계의 글로벌 플레이어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과거 D램 시장은 10여개 업체가 난립한 상태에서 치킨 게임을 반복했다.

지금은 경쟁에서 살아남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D램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낸드 시장은 삼성전자, 도시바(웨스턴디지털),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글로벌 점유율 94%를 장악하고 있다.

이처럼 소수 업체가 과점한 시장을 중국이 탐내기 시작한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날이 분명 다시 온다.”

 

- 낸드 시장을 부정적으로 내다보면서 낸드 강자인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비슷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 낸드 포지션이 큰 회사는 삼성전자인데 왜 SK하이닉스 투자의견만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삼성전자는 매수를 유지하냐는 것이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기술경쟁력이 뛰어나다. 원가 유지 능력이 충분하다는 말이다. 다시 한 번 말하는데 원가가 높은 제품을 빨리 생산해야 하는 건 반도체 업체의 숙명이다.

 

그리고 가격 하락 구간에서는 원가를 빨리 줄여야 한다. 이런 수익성 개선 활동 측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나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삼성전자에는 반도체뿐 아니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 이슈도 있다.

 

배당금도 크게 늘렸다. 이런 부분이 투자 매력도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아니겠나.”

 

자료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5/2017111500504.html

 

 

반도체 메모리 시장 석권한 韓기업… 특허건수도 최다

삼성전자 4388건, SK하이닉스 3739건 특허출원 가장 많아

 

미국에서도 국내기업 선두 다투며 1, 2순위 차지

한국이 세계 반도체 메모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특허도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반도체 메모리의 설계, 생산, 패키징을 포함한 제조 기술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5년간(2011~2015년) 해마다 4000여 건이 출원돼 총 2만665건으로 집계됐다.

 

다출원 기업으로는 삼성전자(4388건, 21.2%), SK하이닉스(3739건, 18.1%), 인텔(759건, 3.7%), TSMC(572건, 2.8%), 마이크론(357건, 1.7%), 웨스턴디지털(150건, 0.7%), 도시바(140건, 0.7%) 순이다.

국내기업은 설계에서 완제품까지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세분화된 요소기술들을 대거 출원한 반면 국내에 생산설비가 없는 외국기업은 구조적 설계 위주의 기술들을 선별해 소량 출원했다.

 

한편 대형 특허분쟁의 격전지인 미국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국내 특허건수의 약 3배에 달하는 5만8838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다출원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2594건), 삼성전자(2566건), 도시바(2289건), 마이크론(2120건), IBM(1977건), 웨스턴디지털(1289건), 인텔(1008건) 순으로, 미국에서도 국내기업들이 선두를 다투며 1, 2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특허 출원건수는 2011년 417건에 불과했지만 2012년 1154건, 2013년 3933건으로 급증한 후 2014년 4188건, 2015년 4151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60년 동안 대용량 스토리지 시장을 지배했던 하드디스크(HDD)가 SSD(Solid State Drive)로 교체되면서 SSD에 탑재되는 낸드 플래시 관련 특허 5616건이 최근 3년간 집중적으로 출원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정윤 특허청 전자부품심사팀장은 “국내기업들이 적층형 3D D램 및 3D 낸드 플래시 특허를 미리 선점하고 제품을 양산·판매하면서 해외 반도체 제조사들의 기술 경쟁을 유도하는 식으로 반도체 메모리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하드웨어적 핵심 요소인 반도체 메모리의 수요는 급속히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www.chung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21763

 

 

DB하이텍,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7.9%↓···“4분기부터 반등”

 

DB하이텍(구 동부하이텍)은 14일 공시를 통해 2017년 3분기에 매출액 1639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982억원)은 17.3%, 영업이익(458억원)은 27.9% 줄었다.

DB하이텍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5290억원, 영업이익 129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5%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은 LCD 구동칩과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이미지센서 수요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로 고객사의 주문량 감소가 매출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주문이 줄면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만 반도체 수요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DB하이텍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MEMS센서, 지문인식센서 등의 센서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디스플레이 분야인 OLED 시장을 공략하며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따른 반도체 재고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면서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7111417585782751&md=20171114180423_AO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호황에 채용도 역대급

삼성전자 전년대비 DS 임직원 4000명 이상 늘어

SK하이닉스도 1000명 이상 직원 늘려

 

반도체 초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쓰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1년간 직원수를 크게 늘리며 대규모 투자에 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품)부문 직원수는 올해 9월30일 기준 총 4만866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만4408명)대비 4252명(9.6%) 늘었다.

 

SK하이닉스 직원은 2만327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만2157명)보다 1121명(5%) 늘었다.

세계 메모리반도체업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투자와 고용을 공격적으로 늘린 결과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채용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공장 가동을 위해 반도체 인력을 적극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 총 46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25조5000억원보다 무려 81.2% 급증한 것이다.

 

올해 총 54조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투자를 대폭 늘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2위와의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삼성 특유의 경영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반도체 부문에 29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에 1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3차원 V낸드플래시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평택캠퍼스 증설과 D램 공정 전환, 인프라 투자 및 파운드리 증설에 나선다.

올해 1000명 이상 채용계획을 선제적으로 밝힌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3차례 공개채용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공채 시즌에 앞서 수시채용을 실시했다.

 

기존에는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만 공채를 진행해왔다. 하이닉스는 하반기 수시채용과 별도로 공채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 한 해에만 1000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는 최태원 회장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채용 뿐 아니라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4조원을 투자했으며,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경기도 이천에 통합 연구개발(R&D)센터도 짓는다.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인력 4000여명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SK하이닉스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2년 SK그룹 편입 후, 8000여억원이던 연구개발비 투자액이 꾸준히 증가, 지난해에는 2조 1000여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2%에 달하는 규모로 연구개발비가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1조1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행, 올해 연구개발비는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신화를 쓴 반도체 시장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8년 반도체 시장이 올해 대비 4% 성장해 시장규모가 총 42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19년에는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공급으로 시장 분위기가 역전돼 1%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출처 : http://news1.kr/articles/?3152753